내일이다...

사과향기 2017. 3. 9. 11:33

내 개인적인 바람이었다고 보지는 않는다... 우리 모두가 작년에 탄핵이 인용되고 이 혼란을 극복하기 위한 시작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탄핵인용결정이 늦어지면서 수구개꼴통 버러지들이 세를 불리고 그 세를 이용하는 기생충같은 것들이 교활하고 비열하게 까불었고...


덕분에... 이 아름다운 나라와 아름다운 사람들에게 생긴 노인혐오와 종교혐오가 생겨나버렸고... 국론분열이라는 선정성위주의 뉴스를 소비시키려는 쓰레기 언론들이 벌어쳐먹고 사는 꼬라지가 되버렸다...


하/지/만/


지난걸 후회하지 말고 이제 정말 옳고 그름을 제대로 판단해서 흐트러졌던 모든것들을 바로잡기 위한 시작의 날이 내일이 될거라 믿고 있다...


정치보복... 까짓거 필요하면 하자... 혐오? 까짓거... 하자...


그래야... 애들이 우리를 용서할 것 같다... 핸드폰, 지갑을 비닐에 싸서 몸에 넣은채로 발견된 아이들... 발은 발레리나들의 발처럼 꼿꼿이 세워져있고... 손가락은.... 아놔... 쓰바... 더는 표현을 못하겠네...


그애들이 그렇게 죽어갈 때 뭔 씹지랄을 했기에... 위안부 합의 따위같은 쓰레기 짓거리를 하고 싸드배치를 대국민 사기처럼 국방부장관도 모르게 결정하고....


씨발... 뭔가가 뽀록 나면 너희는 울나라 역사상 제일 더럽고 추하고 구역질 나는 짐승으로 기억될거다...

이제... 내일이다...


용서를 받을 수 없는 우리들이지만 아주 작은 움직임으로... 너희를 그렇게 잃고 말았던 우리의 못난 자화상에 더이상 자기혐오를 느끼지 않아도 되는 그런 날이...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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