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주 젊었을 때부터 내겐 굉장히 인상적으로 기억이 되는 배우가 한분있다. 김지영이라는 분... 솔직히... 나는 이분의 부고소식을 접하기 전까지는 이분의 이름도 몰랐다... 그냥 연기를 진짜루 연기답지 않게 하는 분이라는 정도? 글구... 팔도 사투리를 제일 맛갈나게 하는 분이라는 정도?


나이가 들면서 과거의 찬란함을 놓지 못하는 여배우들이 의학의 힘으로 이상하게 변하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많이 안타까왔지만 이분은... 정말 그 나이에 맞는 연기를 하면서 내겐 굉장히 인상적인 배우로 기억되었었다는거...

안타깝고 아쉽네요... 정말 내게는 잊혀지지 않는 배우로 남으실 듯 싶네요... 명복을 빕니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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