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22주년 결혼기념일이어서 회사에 하루 휴가를 내고 마눌이랑 나들이를 했다...^^
일단 점심으로 육회에 막걸리 2통을 뽀개고...
언제나 맛있는 고소한 고기가 들어있는 국물...
점심 잘 먹고 마눌이 좋아하는 투썸에서 커피를...
종묘...
낙원상가에 오랜만에...
인사동... 쌈지길에서...
도대체 언제쯤 핀을 맞출꺼냐규우~~~
그나마 이건 흐릿하게라도...ㅠㅠ
삼청동길... 북촌마을 가는길...
여긴 마눌이랑 장보러 온 백화점 커피샵...
장보고.. 집에 오기전에 저녁먹으러 간 복어집.... 껍질 식감이 대박...^^;
이게... 12만원짜리... 졸라 비쌌슴...--;;
이름도 까먹은 이상한 부위...
이렇게 얇게 뜨고...+0+
지리...
복어 맑은 탕이 먹을만해서 소주를 또 2병이나 마셨다.. 오늘은 와전 알코올에 쩔어있던 하루였네... 22년동안 나란 사람하고 살아줘서 고맙고... 내 두아들을 낳아줘서 고맙고... 음... 여러가지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