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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05 기분이 굉장히 별루다...--;
  2. 2009.08.03 또 치과에 댕겨오다...ㅠㅠ 2
지난번 치과치료를 받고 나서는 이제 남은건 돈들어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오후에 검색을 통해 알게된 사실은 남은 치료도 장난아니게 힘들고 아프다는 사실...ㅠㅠ

그냥 걱정만 되는게 아니라 좀 짜증스럽기까지 하다... 물론 내 잘못이지... 진작에 관리를 했으면 이런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그냥 치과가 무섭고 미련하게 견디고 하다보니 지금 이상태까지 왔다는 사실이 나 스스로에게 짜증스럽고 치료를 거듭할 수록 끔찍한 공포에 떨고 있는 못난 내모습에 실망스럽기도 하구...ㅠㅠ

그래서 데스크탑에 하드아이콘과 독도 숨겨놓고 배경화면도 Mojave사막으로 설정해놓고 혼자 쓸쓸해 하고 있다...--;

이딴식으루다가...ㅋㅋㅋ

아들넘들에게 치아관리를 잘하라고 잔소리는 하지만 녀석들은 아직 그게 가슴에 와닿지 않는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양이다...--; 그래서 난 스스로 더더욱 연출을 한다... 아들넘들이 볼때마다 더 아픈척... 훨씬 고통스러운 척...--;

이게 창은이한테는 약발이 먹히는데 성욱이는 그다지 자극이 안되는 모양이다...--;

어쨌든 날씨도 덥고 지금 내 상황이 한심스럽기도 하고 회사가 휴가라 텅텅비어서인지 허전하기도 하고 해서 이렇게 넋두리 삼아 툴툴거려본다는거...--;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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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까지 멀쩡하던 이가 오전에 조금 뻐근하더니 점심먹을 때 좀 불편했다. 그래서 완전 패닉상태에 빠져서 암껏두 못하다가 결국 바로 퇴근해서 마누라랑 치과에 댕겨왔다. 한시간 넘게 지둘려서 약 한시간 이십분동안 치료를 받으면서 의사가 추천한 방법이 더 빠르고 좋은건 알겠지만 일단 무섭고 걱정이 되서 일단 급한 불만 끄고 왔다...ㅠㅠ

시간이 걸리더라도 신경치료는 안하고 싶어서... 일단 신경치료를 하던 안하던 빠른시일내에 스켈링을 받고 내 결정에 따라 신경치료를 하고 잇몸 수술을 한번 더하고...ㅠㅠ 그리고 보철물을 끼운단다...ㅠㅠ

지난번 대따 아파서 고생할 때도 틀림없이 씹던 음식물 중에 뭔가가 그 신경을 자극해서 염증을 유발했을거라고 오늘 치료를 통해 깨달았고 어제 저녁에 소주랑 먹었던 참치 힘줄에 치료중인 어금니의 신경이 자극이 되서 불편했던게 아닌가 생각된다...

결국 신경치료를 하긴 해야할 것 같은데 도무지 엄두가 안난다... 지난번 사랑니 발치와 잇몸치료 등... 너무 고생을 해서인지 이제는 신경쇄약에 걸린 듯 치과 생각만 하면 몸서리가 쳐지고 진절머리가 난다는거...--;

나이 사십이 훌쩍 넘어서도 이렇게 겁을 내는 내자신을 보면서... 참... 못났다는 생각도 들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치과는 공포의 대상일거란 내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는거...--;

어쨌든 조금 가라앉고 있는지는 몰라도 저녁에 죽을 또 먹었다...ㅠㅠ 낼 아침에는 훌훌 털고 멀쩡하게 뭔가를 씹어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에혀... 털썩...--;;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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