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장...

사과향기 2011. 7. 24. 06:13
오늘 아침뱅기로 미국 아틀란타로 일주일간 출장을 간다... 비즈니스도 목적이지만 이번에 나온 에어를 사들고 목적도 무시못할 만큼 크다는거...--; 14시간의 비행시간이 기다림의 설렘으로 짜릿할 듯...--;;

진짜루 얼마만에 출장때 노트북없이 떠나는건쥐...^^;;

지금 쓰는 에어는 집에 고이 모셔두고.... 빈가방으로 떠나서 에어를 채워올 생각이라는거...^^vv

자~~~ 출바을~~~~~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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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장 중에 단 하루도 잠을 제대로 잔적이 없다는...--; 심지어 어제는 피곤에 쩔어서 누웠는데도 눈을 뜨니 11시...ㅠㅠ 그래서 딩굴거리고 있었는데 옆방 직원들이 새벽 두시에 소주한잔하자고 불렀다...--; 걔들도 딩굴거리고 있었거든... 그래서 몇잔 마시고 자면 남은 몇시간이라도 잘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로 마셨는데 효과가 없었다는...--; 덕분에 술이 덜깬채로 전시회 마지막날을 마무리하고는 점심겸 저녁으로 한국식당에서 해물순두부에 소주한잔 찌끄리고 호텔에 왔다...

지금은 잠시 재정비를 한 후에 본격적으로 뒤풀이겸 해서 맥주마시려고 준비중이다...^^;

아이튠즈 기프트카드 15불짜리... 미국계정도 없으면서...--;

한국에 가면 미국계정하나 만들어봐야겠다...^^;

나름 성과있는 출장을 마무리하면서 피곤에 쩐다는게 뭔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는...--; 중력의 무게가 내 머리카락 하나하나를 끌어당기는 듯한 느낌...--; 그래도 코스중에 있는 뒤풀이는 해야겠지...^^; 피곤하지만...

빨리 집에 가고 싶다는...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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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을 하얗게 지세우고는 눈이 시뻘건 상태로 첫날을 맞이했다. 비교적 적은 미팅 약속으로 그리 큰 부담감 없이 시작을 했지만 이것들이 날 속였다...--; 꽉찬 미팅 스케쥴에 즉석에서 잡힌 미팅까지... 잠 한숨 못자고... 물론 점심은 건너띄고... 눈이 뻘건 상태에서 완전 강행군이었다...--; 그래두 이렇게 알차게 첫날을 보낸게 기분은 좋았다는...^^;

첫날을 마치고는 디즈니랜드 안에 다운타운이라는 곳에 가서 이딸리아노 리스또리안떼에서 해물파스타를 먹었다. 맥주를 세잔이나 마셨기때문인지 몰라도 호텔방에 들어와서는 말그대로 극단의 피로를 경험했다... 쩐다는 표현이 적절한... 메일 확인하고 회사 ERP접속해서 자료보는 중간중간 몇분씩? 혹은 몇십초씩? 나도 모르게 졸았던 모양이다...--;

그렇게 쩌는 피로감속에서도 애플서 내놓은 신제품들을 쭉 보고 트랙패드 업데이터를 느려터진 인터넷으로 받아서 설치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으니....--;

한 열시 좀 넘어서 잤다. 기대는 아침까지 늘어지게 자는거였지만 보기좋게 기대를 묵살하고 새벽 2시 좀 안되서 깨버렸다. 뒤척뒤척 노력을 아예 하지도 않았다. 그냥 떼레비를 틀고는 바로 에어를 열었다... 그리고 이러고 있다...--;

어제보단 더 잤으니까 오늘 일정은 좀 수월하겠지... 라는 기대를 해본다...^^

애플서 아이맥, 맥프로, 디스플레이, 매직트랙패드, 배터리챠저... 또 있나? 음... 어쨌든 이렇게 어제 쏟아놨다... 근데 에어는 왜 없냐규....ㅠㅠ 이번에 나왔다면 사들고 갈 수 있었자나....ㅠㅠ 안그래두 어제 저녁먹을때 여기 직원이 애플스토어는 언제갈거냐구 물어보던데...ㅠㅠ 에혀... 털썩...

다시 자려고 시도를 해봐야겠다... 한시간 이러고 있었더니 좀 피곤하군...--;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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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각... 이곳 시간으로 새벽 1시...--; 결국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어젯밤... 불과 몇시간전... 열시경에 잠자리에 들었다. 근데... 디즈니랜드에서 불꽃놀이를 시작하더군... 펑펑거리는 소리를 참다가 어찌어찌 겨우 잠이 든것 같았는데 또 무슨 뮤지컬을 하는지 아주 감격적인 음악과 효과음들이 들리더군... 잠결에...ㅠㅠ

그래서 적어도 이건 새벽에 하는 공연은 아닐텐데... 그렇담 지금 시간은? 하고 눈을 떠서 시계를 보니 11시 30분... 뒤척이다 결국 눈이 떠져서 떼레비를 틀었는데 잠시 수사물을 하더니 그만 위성신호를 잃어버렸다면 지둘리라더군... 그래서 멍하니 정지화면을 보다가 짜증이 나서 깨서 이 시간에 메일보고 회사 ERP접속해서 자료 보고 있다...ㅠㅠ

다시 잠자리에 들어서 노력은 해봐야겠지만 다년간의 경험에 의하면 이건 완전 밤새라는 야그다...ㅠㅠ

하긴 뭐 이렇게 시차적응실패해서 헤매던 게 한두번이 아니니까 뭐 좀 피곤하더라도 걱정은 안되는데 문제는 배가 고파지면 안된다는거지... 아직 약속시간까지는 7시간 정도 남았는데 배고프다고 혼자 룸서비스 시켜먹긴 그렇고...^^;

배가 고파서 잠을 못자고 시차때메 잠을 못자고... 게다가 떼레비까지 안나오고... 다행히 인터넷은 되지만...--;

기왕 깬김에 오늘 받아온 마켓브리핑자료나 숙독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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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도착해서 저녁은 유명하다는 립요리집에서 맥주랑 배터지게 먹고는 시차적응을 핑계로 함께온 직원 둘과 맥주를 복용했다... 호텔 앞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꼬로나 12병 들이 팩을 몇개 사다가 어젯밤에 다 뽀개버렸다는...--;

덕분에 잠은 푸지게 잘 잤다... 상태는 다소 메롱이었지만...--;

원래 계획은 부스멘틀링하고는 애너하임에 있는 애플스토어에 들러서 실수(?!)로 뭔가를 질러가는거였는데 본이 아니게 착한마음의 성욱아빠로 귀환하게 될 듯...--; 피곤해서 바로 호텔로 와서 잠시 쉬고는 조금전에 멕시코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술은 일부러 안마셨다. 오늘 제대로 자야 낼부터 시작되는 전쟁같은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테니까... 현지시간 8시 20분경? 졸린 눈을 부비며 열쒸미 인터넷과 메일확인 윈도우즈 7 띄워놓고 회사 ERP 접속 등... 별루 중요한 것들은 아니지만 이렇게 시간을 때우고 있다...--;

아!! 아주 중요한 패러럴즈 업데이터가 올라왔기에 받아서 깔았다... 고작 280메가가량의 설치파일인데 거의 30분이 걸렸다는... --; 아~ 한국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다 이렇게 나와서 인터넷을 하려면 진짜루 인내심이 필요하다는거...

근데... 여기 날씨는 진짜루 환상적이다... 섭씨 18도 정도? 습도는 아주 낮아서 쾌적하고... 심지어 춥다는... --; 어젯밤엔 직원이 내방에 왔다가 창문을 활짝 열어놨는데 그걸 모르고 그냥 퍼질러 잤더니 아침엔 몸살기운까지....--; 덕분에 본이 아니게 일하러 와서는 피서를 제대로 하고 있다는거...--;

문제는 벌써 음식들이 느끼하게 느껴지고 있다는거... 어제 뱅기에서 줬던 저녁식사때부터 뭔가 입에 안맞는 느낌이었는데 여기서 먹은 음식들이 전부 기름지고 느끼해서 속이 더부룩한게 별루다... 자~ 떼레비에서 뭐 재밌는거 안하나 채널돌리기 신공을 발휘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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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젤 먼저한게 인터넷 사용여부였다... 방에서는 유선으로 로비에선 무선으로 사용가능하단다... 근데 이게 유료인지 아닌지 모르겠네...--; 어쨌든 느리긴 해도 호텔방에서 사용가능해서 좋다는...--;

왠지 무척이나 리조트스러운 방의 구조...--;

때레비가 대략 조치안타...--;

마누라가 좋아라하고 나는 군대야그라 싫어라하는 NCIS를 하는군...^^;

이제 짐도 다 부렸고 저녁먹으로 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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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출장...

일상다반사 2010. 7. 25. 16:10
오늘 저녁뱅기로 캘리포냐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학회 및 전시회에 참석차 출장을 간다... 일주일 정도의 일정이지만 일년에 두번하는 중요한 전시회 중 하나라서 부담스럽긴하다는거...^^;

매번 오전이나 새벽뱅기로 출장을 댕기다가 진짜루 거의 10년만에 저녁뱅기로 어딜 가게 되니까 대따 어색하구나... 이따 다섯시쯤 나가는데 그때까지 출장을 가는건지 아닌건지 실감이 안난다...--;

애너하임에서 애플 리테일 스토어를 알아보니 무려 다섯군데나 있더군...--; 학회나 전시회 기간에는 시간이 안나겠지만 그 전날 하루는 부스 멘틀링 후에 시간이 좀 나게 될 듯... 그때 들려볼까하는데 어떻게 될른지 모르겠다... 막상 근데 간다고 하더라도 뭐 딱히 노리고 있는 아이템이 없기에 그저 iShopping만 하게 될 듯... 이번 미국출장에 맞춰서 맥북에어의 리비전 D가 나와주길 기대했었는데...

캘리포냐는 여기보단 덜 덥겠지... 13시간동안 뱅기타기가 장난 아니겠지만... 뭐 요즘엔 뱅기안에도 볼 것과 놀 것이 많으니까... 지루하지는 않으리라 기대해본다... 일단 아이폰에 잔뜩 담아놓은 최근에 받은 곡들과 내가 즐겨듣는 곡들... 글구 에어에 깔려있는 몇가지 껨들... 부디 지루하지 않은 비행이 되길....^^ 나없는 동안 잘 있거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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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 시간까지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시간을 때우고 있다... 마누라 문자인줄 알고 답장을 보냈더니 창은이넘이 보낸거였더군...--; 시험 잘 봤다고 자랑하고 싶어서 못견뎌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공짜 맥주랑 나쵸, 샌드위치로 대충 시간을 때우고 있다...

밤새 날라가야 하기에 맥주한잔 마시고 퍼질러 자는게 좋을 듯 싶어서 마시고는 있는데 어제 넘 마셔서인지 별루 맛이 없다는거...--; 어쨌든 한숨 자려면 마셔야겠다는거...

빨랑 집에 가고 싶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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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도착해서 호텔 wifi 확인하고는 바로 한방~~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지만 어쨌든 공짜 와이파이가 되는 호텔방...^^;

11시간을 넘게 날라와서 피곤해야하는데 완전 리듬이 깨져서인지 피곤한지 뭔지도 모르는 상태라는거...--;

뱅기안에서 셜록홈즈, 모범시민, 뉴문... 이렇게 세개의 영화를 보고나니 기껏해야 2시간 정도 잔 것 같다... 눈앞에 물방울이 뽕뽕 터지는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는거...--; 근데 아무래도 쫌있다 점심(?!)을 때려먹을 때 소주한잔 하고 퍼져야 될 듯...

애플스토어고 뭐고 사실 만사 귀찮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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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알게되서 에어포트 익스트림에 USB외장하드 붙혀서 마치 타임캡슐인양 쓰고 있는데 이게 간간히 쓸만한 구석이 있다는거지...^^; 술기운에 지운 파일 복원이나 이전 버전의 프로그램 정보 확인을 할때 참 좋다...^^

그래도 가끔씩은 타임캡슐만은 못하겠지... 라는 아주 못된 생각을 하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는거...--;

낼 급 미쿡출장... 워낙 급하게 서둘렀기때문에 일정도 빡빡하고 주제도 무겁고 해서 애플스토어에 갈 시간이 분명히 없어 보인다... 애플스토어에 간들 아이패드는 안사기로 했고, 맥북에어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빠졌고, 15인치 안티글레어 옵션은 넘 무겁고... 뭐... 이런 저런 이유로 업무에 훨씬 더 집중할 수 있을 듯...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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