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외장을 떠나서 맥북 내장에 모하비 PB7인가를 올렸다. 어차피 담달이면 정발 될테니까 그동안 잠시간 심도깊은 베타라이프를 누려보는거도 오랜만에 나쁘지 않을 듯 싶어서...^^
씨에라에서 하이씨에라를 올릴때도 퍼블릭베타를 깔았었다... 내가 느끼고 싶었던 변화는 파일포맷... HFS+에서 APFS로 바뀐 파일 시스템... 외양은 거의 똑같아서 인상적이진 않았지만 파일 포맷 때문에 삽질을 했었고... 이번 모하비는... 다크모드... 그리고 파인더에서 갤러리 뷰가 인상적이어서 삽질을 시작했다...^^
써본 느낌은...
일단 사파리가 무쟈게 빨라졌다... 그리고 사진앱이랑 패러럴즈도 좋아졌고... 응? 패러럴즈는 어제 14로 판올림했응께 그런거지 뭐...--;; 그리고 메일도 아주 빠릿빠릿하다... 기능의 차이는 잘 모르겠고...
딱하나 아쉬운건 2010년 맥북에어를 미국서 공수해서 쓰면서 기록해왔던 일기장이자 일정관리 용도로 쓰는 CloverDiary가 모하비랑 100% 호환이 되지 않는다... 32비트 앱이라서 그런가? 저장할 때 한번 더 클릭을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걸 제외하면 호환성이나 성능 그리고 안정성은 베타라는게 무색할 정도로 아주 그럴듯 하다는거...ㅠㅠbbb
아이폰과의 연속성을 만끽하려면 아이폰도 iOS 12로 올려야 해서 이건 사용하지 못하지만 별 문제없이 베타를 사용할 수 있어서 애플이 새삼 고맙네...^^
하긴 내가 쓰는 앱들이 거의 애플이 제공하는 기본 앱들 이외에는 오피스랑 패러럴즈... 글구... 몇개 더... 이렇게 라이트유저이기에 문제가 없을 수도 있겠네...^^;;
어제 벤치마킹툴을 돌렸을 때랑 점수가 훨씬 높게 나와서...^^
이 점수는 이 맥북 첨 샀을 때 돌렸던 점수랑 거의 같다... 혹시나 해서 세번 연속 돌려봐도 비슷한 점수....^^ 어젠 아마도 인텍싱에 자원이 쓰여서 점수가 좀 낮게 나왔던 모양이네...
암튼... GM도 아닌 베타 빌드에서 이 정도의 성능과 안정성을 보여준다니... 쌩유~ 애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