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터 닭이란 말이 참 싫어졌다...--; 그래두 나는 치킨보다는 통닭을 좋아하는 양치기 중년... 응?
어제 많은 시간을 외장 스스드에 깔아놓은 모하비로 업무를 해봤는데 주로 쓰는 앱들의 호환성은 전혀 문제가 없었고... 가끔씩 메일이나 파인더가 프리징 되서 잠시 딜레이가 생기는 버그(?!)는 있었지만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첫번째 퍼블릭 베타 빌드가 이정도로 안정적이면 어쩌냐...--;;
암튼... 퇴근 무렵 다시 하이씨에라로 시동해서 업무 마무리하면서 돌려보니께... 그렇게 큰 성능 차이는 못느끼겠다... 하긴... 내가 하는게 아주 가벼운 것들... 응? 오피스 빼고... 주로 하드코어한 일들을 하는게 아니니께...
근데 문제는 어느새 닭모드에 적응이 되어서인지 일번 희비끼리비리한 인터페이스가 그렇게 멋져 보이지가 않네...--;;
이거 꽤나 그럴듯 하거든... 아마 다음 윈도우즈나 다른 오에스들에서도 따라쟁이들이 창궐할 듯 보인다...^^
아직 맥북 내장에 깔아서 메인으로 쓸 용기는 없지만 아마 PB 빌드가 좀 올라가면 덤벼들 듯 싶네... 전에 요세미티가 그랬듯이... 음... 그러고 보면 어차피 내가 쓰는 앱들이 그렇게 맥북을 괴롭히는 것들이 아니라서 내가 오에스 삽질모드에 돌입하게 되는건 인터페이스의 변화가 있을 때구나... ^^
삼/천/포/
어느새 올해도 이제 낼이면 꺾어지는구나... 휘유~~ 세월 참.... 글구... 어제도 축구 보느라 잠을 못잤는데... 정말 짜증나게도 일본은 찌질하게 토너먼트 진출했고... 멍청한 세네갈 쉑휘덜은 결국 잘 해놓고 떨어졌네...
전세계 언론들의 욕받이가 되면서도 올라가서 좋아하는 일본넘들이 기묘하게 보인다고 깐다... 그래두... 이넘들은 올라갔네...--;;
참 나...
나는 그동안 일본넘들이 염치없이 굴어도 스포츠에서 보여줬던 나름의 성실함은 아주 쬐끔 인정하는 바가 있었는데... 이런 면이 숨어있었구나... 일본넘들은 그런거구나...
그래서 반성도 못하고 사는구나...--+
아무리 한경기 더하고 못하고의 차이일 뿐이라고 위안을 해도 속상한건 사실...ㅠㅠ
우리가 아무리 독일을 꺾고 병신모드에서 아주 쬐끔 빠져나왔다고는 하지만 역사가 기록하는건 승자일 뿐이기 때문에... 몹시도 안타깝고 억울하고 골을 넣어버린 꼴롬비아 쉑휘덜이 밉다...ㅠㅠ
이번엔 멕시코도 콜롬비아도... 중남미 넘들이 삐딱선을 타는구나...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