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욜날 간만에 맥북에어에 새봄맞이 산사자 재설치 행사를 해줬고... 기념으로 윈XP를 지우고 윈8을 깔아서 주말에 써보고 오늘 오전까지 출근해서 쓰다보니 맥북에어의 메모리가 4GB밖에 안된다는게 무척 아쉽게 느껴진 순간이었다... 그렇다고 맥북프로 13" 레티나나 15" 레티나가 땡기거나 하진 않고...


그렇담 선택은 천상 2012년 맥북에어 13" CTO를 사는 수 밖에 없는데 이제 곧 6월이나 아님 하반기에 맥북에어의 새로운 버전이 나올꺼란 루머들이 도는 와중에 지금 또 막차를 탄다는건 절대로 안되고... 그래서 잠깐 고민을 하다가 비록 최신 오에스는 아니지만 그래두 XP SP3정도면 메모리에 별로 부담없이 쓸 수 있을거란 생각에 백업해놓은 XP 가상머신 볼륨을 찾아.... 응? 지난 주에 새로 깔면서 백업해놓은 이미지도 지워버렸구나...--; 그래서 잠시 갈등을 하다가 걍 다시 XP를 깔기로 했다... 뭐... 한 30분이면 ERP까지 설치가 되는구나...^^


그리고 나서 또 고민 중...--;; 맥북에어에 굳이 이렇게 두개의 가상머신 볼륨을 두고 쓸 필요가 있나?


음... 가뜩이나 요즘 어퍼쳐 라이브러리가 세포분열을 하듯이 무쟈게 그 몸집을 부풀려 가고 있는 마당에 가상머신 볼륨을 두개나 보관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곤 바로 윈도우즈 8의 가상머신 볼륨을 썬더볼트 외장하드에 잘 보관해놨다... 글구 또 혹시 몰라서 엑스피 볼륨도 최적화 시켜놓고 복사해놨다...--;;


윈8에 아무런 프로그램을 깔지 않고 ERP만 깔아놓으면 한 8기가 쯤 된다... 엑스피는 2.6기가... 사실 큰 차이는 없지만 엑스피는 최적화 해놓고 이짓저짓을 해도 용량이 그렇게 변화가 크지 않은 반면 윈8은 뭔 짓거리 쫌 만하면 팍팍 이미지가 늘어난다... 아무리 압축을 해도 그때뿐... 응? 부트캠프를 쓰면 되지 않냐고?


그게 진짜... 쓰바... 애플에 야속함을 느끼는 부분이지...--; 솔직히 말하면 전에 맥북프로 13" 레티나를 샀다가 반품했던 이유 중에 하나도 부트캠프에 윈도우즈를 깔려면 64비트 윈도우즈만 깔게 되었어서 였걸랑...--; 근데 이번 10.8.3 업데이트 후에 부트캠프도 또 그렇더만... 내가 산 윈도우즈8은 32비트걸랑... 털썩...--;;


어쨌든 잠시라도 최신 윈도우즈를 써봤다는데 그 뜻을 두고... 걍 다시 출장용 가상머신으로는 윈도우즈 엑스피를 쓰는걸로...--;


자~ 이제 다시 집중업무모드로 돌입... 외장 윈도우즈7으로 시동... 뿅~~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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