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12인치와 맥북프로 16인치를 함께 쓰면서 느낀점... 크고 무겁지만 일할땐 정말 쾌적하다는거지... 비싼 넘 답게 무쟈게 로버스트한 느낌적인 느낌이 있고... 맥북 12인치 처럼 뭔가 견고하지 못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 한 2년 가량의 기술력 차이가 이렇게 큰가?
특히 픽셀메이터 프로나 아이무비로 같잖은 영상 편집해서 렌더링하면... 그 차이는 실로 놀랍다...ㅠㅠbb
같은 일을 해도 화면에 보여지는 정보가 훨씬 더 많고 그 작업속도는 비교가 안된다... +0+
게다가 키보드는 참... 맥북프로 두드리다가 맥북을 두드리면 마치 팜레스트를 두드리는 느낌? 참... 사람이 간사하네... 나비식 키보드에 2015년부터 적응이 되서 눌려지는 깊이가 깊지 않아도 타이핑 감은 참 좋단 생각이 들었었는데 맥북프로를 쓰면서는 어떻게 이렇게 차이가 날까... 라는 생각이 드니께 말여...--;
오피스로 업무용 파일을 열어서 볼때 스크롤이 안생겨서 행복하고 실행속도가 무쟈게 빨라서 자주 엄두를 내지 않던 앱들도 아무린 부담없이 걍 클릭해서 열어서 쓰고...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집에 아포지에 펜더나 에피폰 붙혀서 소리를 함 들어보고 싶기도 하고...
프로... 뭔가를 하고 싶게 만드는건 참 좋은 일인 듯 싶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흠... 무거워... 쓰바... 진짜 졸라 무거워...--; 2kg이면 내가 첨 썼던 파워북 3400c 3.5kg에 비해 말도 안되는 가벼움이지만 920g짜리 맥북 12인치를 들고 댕기다 이넘을 백팩에 넣어서 출근할때면 그 묵직함이 어색하다는거...--;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이넘을 들고 댕길 일이 잘 없다... 출장? 요즘은 해외출장을 가도 주로 아이폰을 이동시에 쓰게 되고 맥북은 그냥 호텔에서 영화볼때? ERP 접속할때? 정도니께...
엄청난 성능에 행복해야겠지? 그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