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축구보면서 짜증이 폭발... --+

지난번 울산이랑 리그매치에서도 종료 3초전에 극장골을 먹고 져버린 서울... 겨우 멘탈을 잡고 어제 코리아컵 준결승을 보는데... 전반 종료전에 똑같이 안먹어도 될 골을 쳐먹더니 결국 5:1로 개작살나심...--+

어차피 포항이랑은 경기력차이가 나서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곤 해도 대패의 빌미가 된 첫골을 안먹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 축구에서 집중력을 1초만 흐트려도 바로 좋지않은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 경우를 워낙 많이 봐와서 서울의 두경기연속 집중력이 흐트러짐이 무척이나 아쉬웠다... 솔직히 화가 나더만...--+

장마철... 꿉꿉하고 더운 날씨에 내가 제일 싫어하는 비가 주구장창 와대니께 짜증스러움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문득... 오전에 최고로 올라가던 집중력이 나도 모르게 흐트러진 나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곤 한다는거..--;;

집중하고 침착하게 생각하면 항상 좋은쪽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거라 믿는데... 장마철에는 그런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서 뭐... 새삼스레... 비가 싫다는 야그지 뭐....--;

어제 오늘은 비가 걱정스러울만치 와대는구나... 하아...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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