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3월 아이맥을 시작으로 엄청나게 많은 파워북과 맥북을 써오고 있고 집에는 아직도 호빵맥이 쳐박혀 있고... 그러면서 내 마리속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맥에 대한 기본 스테레오타입은 좌아~~ 하는 시동음과... 베이지색 메뉴바와 풀다운 메뉴... 그리고 커맨드 스페이스바로 한영전환을 하는 정도로 각인아닌 각인이 되어있다...


근데. 2017년 맥북부터 달리진 부분과 차세대 오에스 모하비에서 주는 패러다임 쉬프팅 덕분에 요즘은 맥북을 쓰면서 가끔씩 나도 모르게 낯설음을 경험하곤 한다...--;;


우선... 이렇게 친절하게 캡스락키와 공용으로 한영전환 키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고....


베이지색 풀다운 메튜바가 아니라 이렇게 닭모드가....--;;


그리고 어쩌면 내게 가장 어색하고 낯설은 부분이 바로 맥북을 시동할 때 안들리게 된 좌앙~~ 하는 시동음일거다...


이렇게 낯설음을 경험하게 되는게 오히려 맥오에스나 맥북에 대한 애정으로 느껴진다는게 바로 애플빠의 전형성이라는거지...--;;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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