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부트캠프 삽질 뿐만 아니라 맥북의 충전 문제를 겪어서 금욜날 오랜만에 프리스비에 들러서 USB-C 전원케이블을 사들고 와서 집에서 시험을 해보니 문제가 없었다... 당연한거 아닌가...--;


2015년 맥북 12인치 전원 케이블이 충전문제나 갑자기 전원이 블락되는 문제가 있을 수 있응께 인근 애플센터에서 무상교체를 하라는 프로그램 공지가 있었는데... 별 문제도 없었고 굳이 전원 케이블인데 무슨 문제가 있을까... 하고 걍 냅뒀는데... 그게 문제였던거 같다...


부트캠프 깔고 알아서 재시동 되는일... 한참을 쓰다보면 전원 케이블을 꼽아놨지만... 배터리가 엄청 소모되어있는 등... 나로서는 20년 넘게 애플을 쓰면서 한번도 겪지 못했던 하드웨어 문제를 맞닥뜨리게 되서 당황... 그 순간 떠올랐던건... 오에스 재설치 밖에 없었던 멍청한 양치기 중년이었고... 결국... 배터리 방전 문제가 또 생기자 맥북의 문제가 아닐까 하면서 몸서리를 치던 바로 그 순간... 나의 뇌리를 스치며 변두부 살을 지나 나의 사타구니를 걷어차는 하나의 기억...--;;


음... 맞아... 케이블 교환 프로그램이 있었지...--;; 근데 문제는 내가 맥북을 2016년 모델로 바꾸면서 교환 프로그램 대상이 아닐지도 모르는 생각에 걍 가서 케이블을 하나 더 샀다...


결국 케이블의 문제였구나...ㅠㅠ 그것도 모르게... 오에스 재설치를 하는 멍청한 짓거리를 했응께... 아놔...--;;

회사에 와서 다시 꼽아놓은 전원... 요즘은 출장도 자주 안나가고 주로 맥북을 데스크탑처럼 써서 이렇게 정리가 안된 케이블은 오랜만이네...ㅋㅋㅋㅋ

다시 꼽아서 한동안은 전원 소모에 대한 확인을 계속 해봐야겠다... --+


앞으로... 애플에서 제품 바꿔줄께요... 하면 바로 가서 바꿀거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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