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에 출장을 떠나는데 GM빌드부터 써오던 iOS 11이 왠지 배터리를 많이 먹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오늘 어디 안나가고 집에서 딩굴다가 걍 시간 할애해서 아이폰 7+를 초기화 하고 백업해놓은 파일들로 복원 설치를 새롭게 했다. 깔끔하구나... 글구... 또 7기가 이상의 여유공간이 생겼네...^^


쓰는데 전혀 지장은 없지만...

짐을 싸놓고 나니 뭔가 각오를 다질게 필요해서뤼...^^;

이렇게 복원을 했다...^^


근데...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께... 만약 독일에서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 새벽에 KT에 문자로 사전예약을 해서 빠른 차수를 받게 된다면 24일에 수령을 하게 될텐데... 2주만 쓰면 되는 넘을 뭐하러... 라고 생각도 해봤다...


그치만 이렇게 막상 복원을 해놓고 나니께... 아이폰 8보다는 7이 훨씬 더 이쁘고 고급스럽다는 새삼스런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갑자기... 아이폰 X에 대한 뽐뿌가 살짝 시들해지는걸 느낀다... 그래서... 일단... 독일에서 사오는건 포기... 문자 신청만 내가 힘들지 않을... 아니 적어도 덜 힘들 시간에 시작되면 깨서라도 할거라는 각오를 다진다...^^;;


낼 새벽에 집에서 나가려면 꽤나 서글프겠구나...--;;


암튼..... 오늘 저녁엔 김치부침개에 막걸리다~~~ ^^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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