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아무 생각없이 출근하자 마자 컴컴한 내방에 덩그러니 윈독을 띄워놓은 맥북에어가 안쓰러워서 폰카로 한방 박아줬는데 렌즈를 닦지 않고 찍어서인지 자연스러운 블러효과(?!)가 생긴 사진을 보면서 아이폰의 오토포커싱 기능과 동영상 촬영기능에 더더욱 타는 목마름을 느낀다...--;

날씨가 을씨년스러워서인지 기분도 무쟈게 가라앉았다는거...--;

지난 며칠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지나가 버렸다...--; 금욜에 정모... 토욜은 숙취로 시체놀이... 일욜엔 아버지 칠순잔치... 또 달리고... 어젠 출근했다가 일찍 퇴근해서 시체놀이...ㅠㅠ

이제 벌써 월말이고 심지어 3/4분기 마감을 하게 되는 싯점... 게다가 추석까지... 이렇게 발빠르게 시간은 나를 괴롭히고 있고 난 어지러움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고...--;

그나저나 에어에 띄워진 윈독은 참 흉물스럽군...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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