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아이북이랑 파워북 G4를 쓸때 무리해서 디지털 캠코더를 하나 사서 애들 동영상을 많이 찍어서 아이무비로 편집해서 DVD도 굽고 아이튠즈에 보관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들이 수십개 있다. 더 찍어놓을껄... 이라는 후회는 항상... 게다가 성욱이가 애기때는 그나마 캠코더가 아날로그 방식이어서 그때 찍어놓은 8mm 테이프를 컨버트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엄두가 안나서 못하고 있다...


마눌이랑 나랑 요즘 술한잔 할 때면 애들 영상을 보면서 낄낄거릴때가 자주 있다...^^

주로 보게 되면 아이폰으로 보게 되지만 맥북에도 가득 담겨있는걸 보면 왠지 뿌듯하곤 하다는거...ㅋㅋㅋ


세상이 좋아졌다는게 기본적인 컴퓨팅의 속도의 발전을 떠나서 이렇게 정말 사람들한테 소중한 것들을 쉽게 기록할 수 있게 해준다는게 혜택이라면 혜택이겠지?


그때는 영상을 만들려면 캠코더랑 컴퓨터가 있어야 했고 그에 상응하는 앱이 있어야 했지만 지금은 아이폰 하나로 다 할 수 있는 세상이 되버렸응께...^^;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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