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사실 거의 손글씨를 쓸 일이 없는 듯 싶네... 회의때 기록을 하는거 정도? 가끔씩 자서를 하기 위해 회사명이랑 내 이름 등을 쓰게 되는 경우에 내가 스스로 민망할 정도로 글씨들이 날라댕긴다...--;;


예전에 음악을 할 때는 진짜루 헷갈렸던게 피크를 쥐는 방법이랑 펜을 쥐는 법을 뒤바꿔서 쓰는 경우가 있었는데 요즘은 그렇게까지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쓰는 손글씨를 내가 나중에 못알아 볼 정도니께...--;;


오전에 잠시 외근을 다녀왔는데 날씨가 이젠 정말 봄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듯 싶은거 보니께 괜히 맘이 싱숭생숭하다... 이렇게 또하나의 계절이 내곁은 떠나간다는게 서글프기도 하지만 이 좋은 봄날... 회사에서 이런저런 머리를 쓰면서 있다는게 어쩌면 괜히 억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참...--;;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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