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장하고 저녁에 먹은게 잘 못 되었는지 속이 너무 쓰리고 좋지 않아서 오전만 근무하고 퇴근... 집에 와서 마눌이 해준 죽 먹고 나니께 정리가 좀 되더만...^^;


그리고 오후엔 침대에 늘러붙어서 맥북이랑 아이폰으로 일도 하고 놀기도 하고...^^;

문득 드는 생각이 맥북이라지만 키보드 달린 아이패드 느낌이 든다는 새삼스러운 느낌...


암튼... 그건 그렇고... 내일 아이폰 X 개통이 될른지 궁금해진다... 내일 아침에 전화해보고 오시면 바로 개통해드릴께요... 라고 말은 했지만 말이지...


만약 그렇게 된다면 뭐하러 독일에서 새벽한시에 깨서 문자예약을 하고 애를 썼을까 싶네... 걍 대리점 예약하고 신청서 쓰고 발매일에 가서 개통하면 되는거...


하긴... 아이폰 5 때부터 트라우마 아닌 트라우마가 있어서 워낙... 경쟁이 심해서... 근데 오히려 끔찍하게 늦게 발매될거 같던 아이폰텐은 의외로 빨리 국내 출시가 되고 심지어 쉽게 예약이 되고 쉽게 개통이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내일 출근해서 전화해 보고 가서 개통할 수 있슴 좋겠다...^^


음... 아이폰 백업해놔야겠구나... 맥북에...^^


상/황/변/화/


저녁 즈음해서 전화가 왔다. 내가 예약했던 대리점에서... 내일 실버 256의 수량이 부족해서 기다리셔야 될지 모른다고... 그래서 걍 취소하고 건대 KT M&S에 전화해서 재고 확인하고 바로 가서 신청서 쓰고 내일 아침에 개통하기로 했다... 


이럴거면 뭐하러 독일에서 안자고 지랄을 했고... 또 그나마 귀국해서 실수로 예약 취소 해버리고...--; 대리점 예약했다고 또 취소하고... 에혀...--;; 털썩...


이런데 쓸 에너지를 보다 생산적이고 이로운데 써야하는데...--;;


오늘 하나 배운거... 직영점에서 구매를 하니까 무쟈게 시원하다... 아주 일처리가 시원스럽다... 만약 우리도 직영점을 열어야 할 때가 온다면 오늘 경험을 확실하게 적용해야겠다는 생각...--+


대리점과는 다른 일처리... 그래서 애플이 직영점을 전세계에 여는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암튼... 우여곡절 끝에 내일 아침에 개통해서 출근하게 되겠구나...^^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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