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나온 아이패드 프로에 관심을 가졌다가 결국 지금 쓰는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4세대를 계속 쓰겠다는 착한맘을 갖게 되면서 맥북프로에 빼앗긴 매직키보드 대신 아이패드에 붙혀줄 키보드가 필요한거 아냐? 라는 미친 생각이 들었다는거...--;;
근데... 생각해보면 아이패드에 쓰려고 샀던 매직키보드를 아이패드에 썼던 시간보다 맥북프로 붙혀서 쓴 시간이 훨씬 더 많다는거를 새삼 깨닫고 다시금 착한 마음으로 돌아선 양치기 중년....ㅋㅋ
지금보다 젊었을때 정말 필요성이나 효율성은 따지지 않고 걍 갖고 싶으면 질렀다가 안쓰게 된 기기들을 경험하게 되면서... 이제서야 착한 마음이 이기는 나를 발견하고 대견해서 못견디는 중...^^;;
술도 많이 줄였고... 음... 이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어서 그렇군...--;;
암튼... 나이를 먹을 수록 더 올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해야한다는 나름의 각오를 매일매일 다지고 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