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부터 재규어, 팬서, 그리고 타이거까지는 마치 기본 설정이라도 하듯이 꼭 독 확대기능을 켜놓고 그 화려함에 몸서리를 치면서 즐거워 했었다...^^ 하지만 레퍼드부터는 독확대 설정을 끊었다. 화려하고 좋지만 때론 잔잔한 데스크탑위에 물결치며 솟아오르는 아이콘들이 무섭게 느껴지기도 해서였다..-0-;;
간단하게 독 확대 기능을 켜놓고는 잠시 사용을 해봤다...
근데 진짜루 멀미가 나더군...-0-;;
그래서 다시 껐다...--;
삼/천/포/
오늘은 정말 이상하리만치 일하기가 싫다... 아침에 국내영업부랑 고객지원부 미팅을 진행하면서 나도 모르게 조금 격앙되었었나보다. 그리고 나서는 바로 이어지는 예상치 못했던 회사와의 급미팅... 점심먹고는 거래 은행 지점장과 미팅...
이러고 나니 사실 책상위에 앉아있기가 힘들정도로 지쳐버렸었다. 퇴근 무렵이 되니까 회복이 되버렸다는...--;
벌써 춘곤증일까? 아님 오늘 일정이 좀 빡빡해서 나도 모르게 지쳤던 걸까..
워낙 내 성격을 낙천적으로 가져가려고 해서 그동안은 아무리 빡세도 나름 스트레스를 받지않고 살아왔다고 자부하는데 요즘은 사실 여러모로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고민거리들이 하나씩 생겨나고 있다. 물론 이런 어려움들을 혼자 극복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스리 이전 보다는 좀더 부담스럽다...
오늘은 부쩍 퇴근길에 내 귀를 즐겁해줄 은나노팟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