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란 컴퓨터를 써온지가 어언 10여년... 무조건 작고 가볍고 슬림한걸 좋아하게 되었다... 하지만 근래엔 맥북에어의 리비전 출시 소식도 감감하고 어쩌면 단종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생각도 들고 해서 사알짝 눈을 프로수머 노트북인 맥북프로로 돌려봤다...
일단 간지나자나....ㅠㅠbb
게다가 밑구녕에 뚤린 이 통풍구가 새로나온 맥북프로 라인에는 없다는거... 이유는 모르겠다. 그냥 이 통풍구가 그렇게 맘에 든다... 참... 희한한 취향이라는거...--;
실버버젤에 고해상도 매트 디스플레이를 옵션으로 선택을 할 수 있어서 그렇겠지? 게다가 15.4인치에서 뿜어져 나오는 1680의 해상도는 정말 환상적일거란 생각까지 든다...
하지만 에어가 리비전 D로 나온다면 나는 당근 또 에어를 사게되겠지...
이유? 별거 없다... 그냥 가볍고 슬림하고 내가 좋아하는 폼팩터를 그대로 지니고 있으니까...
게다가 모든 I/O포트가 요로케 감춰져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Seamless Design이기도 하다는거...
하/지/만/
만약 에어의 단종이 된다면 내 선택은 하나다... 15.4인치 맥북프로... 나두 프로수머용 노트북 좀 써보자... 낼모레 미국출장 전에 어떤 소식을 접하길 기대해왔지만 감감무소식... 이율배반적 심정... 은근히 에어 단종을 바라고 있는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