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했더니 집에 에어컨을 안켜놓고 있더군... 비가 와서 인지 그렇게 찌는 듯한 느낌은 없어서 걍 견뎠었는데... 잠들 즈음에는 짜증이 나더만...--;; 동남아 아좌쒸 처럼 윗옷을 벗어버리고 침대에 딩구는데... 괜히 혼자 우습더만....ㅋㅋㅋ

내가 어렸을때랑 비교하면 울나라 날씨는 이제 거의 아열대 기후가 되서 장마와 소나기의 구분도 모호하고 스콜처럼 디립다 쏟가이는 빗줄기가 어색하기도 하고... 뭐... 그렇다... 엘니뇨.... 라니냐... 앞으로도 지구온난화는 더 심해지겠지...ㅠㅠ

때마침 애들이 애기때 사진이 떠올라서 찾아보니께 사진 라이브러리에 보관되어있더만...ㅋㅋㅋ

내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아마 이 풀 풍선을 입으로 불었던거 같다는거...--;;

방학이라 두넘이 집에 와있지만 두넘이 노는꼴은 볼 수가 없구나...--;; 각자의 방에 틀어박혀서 껨만 하고 있고...--;;

가끔씩 친구 만나러 나가서 술이나 한잔씩 하고 오는 정도? 그나마 큰넘은 친구넘들이랑 대천에 댕겨왔지만 작은넘은 걍 집돌이로....--;;

오늘은 이상하게 날씨가 견딜만하게 더워서 오전내내 내 방에 에어컨을 틀지 않고 있다... 점심을 먹고 오면 아마... 틀어야 할 듯... 8월 경영검토회의를 마치고 났더니 업무집중이 잘 안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