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일본에 와서... 음... 아니 오는길부터 육해공을 모두 경험했다는...

일단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까지는 뱅기(공)을 타고 왔고... 간사이 공항에 내려서 선착장까지는 셔틀버스(육)을 타고 갔고 고베까지는 페리(해)를 타고 도착해서 다시 셔틀버스(육)를 타고는 포트라이너라는 전철역에 도착했다... 거기서 컨벤션까지 가는 전철(육)을 타고 도착해서 오늘 일정을 시작했다... 하루종일 돌아댕겼더니 다리랑 허리랑 아파죽겄는데 이탈리아넘들이랑 일본넘들이랑 합동 미팅을 마치고는 일본넘이 대접하는 샤부샤부 저녁만찬에서 맥주랑 먹고는 오늘 일정을 마쳤다... 헉헉... 쓰고보니 뭔가 대따 많이 한 것 같구나...^^;

페리안 정경...

페리에서 본 바다... 별루다...--;

영문소개서가 하나도 엄따..--;

전철역에 들어서자 므흣한 동상이 음캬캬~~

일본 전철은 사람이 참 없다... 응? 그때가 12시30분쯤이었으니 없는게 당연한가?

전시회장을 돌아댕기다가 라운지에서 맥북프로를 열었더니 무선랜이 잡혀서 젤루 먼저한게 오사카 애플스토어 검색을 했다는... --;; 근데 내일 아침에 또 이탈리아 넘들이 미팅을 하자고 해서 오사카에 넘어가는 시간이 늦어질 것 같고 그렇게되면 애플스토어를 들르겠다는 내 계획은 수포로 돌아갈 듯...ㅠㅠ

원래 계획은 낼 늦으막히 일어나서 아침때려먹고는 바로 오사카로 넘어가서 애플스토어 들러서 구경 좀 하다가 간사이 공항으로 가려고 했는데 기양 바로 공항 칼 라운지에서 퍼질러 시간을 때우게 될른지도 모르겠다...--;

피곤하네... 근데 호텔방에 무쟈게 아담해서 피곤을 가중 시키는군...--;

아담한 호텔방에서 덩치큰 맥북프로를 열어놓고 기념삼아 한방...^^;

진짜루 맥북프로를 놓으니까 침대가 좁아보이는 기현상을 경험했다는...--;

삼/천/포/

일본와서 궁금해서... 그러면 안되는데... 플레이오프 1차전 뉴스를 봤더니 글쎄 5:2로 이기고 있어서 기분이 좋아서 네이버 영상을 틀어놓고 이것저것 하는데 갑자기 찢어질 듯 외치는 캐스터에 목소리에 봤더니 쓰바 박한이한테 역전홈런을 맞았네...--; 에휴... 내가 관심을 보이면 무조건 뒤집어 지는구나... 이렇게 지면 2,3차전은 안봐도 비됴다... 쓰바...

심리적인 부분에서 강점을 보여서 롯데를 이기고 올라왔는데 1차전에서 이렇게 허무하게 진다면... 에휴... 그나저나 정재훈 그 쉑휘는 왜그렇게 역적질을 못해서 안달일까...ㅠㅠ

잊자... 잊어버리자... 그냥 1,2위팀까리 한국시리즈에서 해보라고 하지 뭐...ㅠㅠ

에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