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계획대로라면 나는 지금 미국 시카고에 있어야 한다. 하지만 치과치료덕분에 이번 전시회는 직원들한테 맡겨놨다. 잘 해낼거라 믿고 있다. 그래서 겸사겸사 이사다 수술이다 해서 미뤄왔던 상반기 결산 영업회의를 주제하기로 했다. 지방에서 소장급만 불러다가 한다. 국내영업부장에게 프레임을 대략 정리해줬고 그런 기조로 회의가 진행될거다.
고객지원부와 신사업개발부 부서장들도 참석시키고 품질보증부서장도 오라고 해서 상반기 국내 영업실적에 대한 분석과 하반기 활동계획 수립... 그리고 전략수립 등으로 마무리 지을거다. 물론 끝나고는 회식을 하겠지... 이미 밑밥을 많이 뿌려놔서 술자리에서 전보다 편하겠지만 걱정은 좀 된다...^^;
매번 분기마다 해외사업부 직원들도 함께 했는데 이번엔 내가 미국을 가지 않은 바람에 국내만 하게 되었네...^^;
아쉬운 점도 많았고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근데 회의를 앞두고 졸음이 쏟아져서 죽겄다... 어제 잠을 푹자지 못했었나? 아침 출근길부터 병든 닭처럼 골골하더니 점심을 먹고나서는 속도 안좋고 머리가 멍한게 졸려 죽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