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다섯시까지는 잤다...^^v

어젠 독일 전시회 일정의 첫날이라 부담도 되고 긴장도 해서인지 하루가 금방가버렸다... 하루종일 바여들하구 씨부리느라 매년 그렇듯이 점심은 건너 뛰고 러샤바여랑 저녁을 먹을때 맥주몇잔 마셨는데 이게 사람을 녹초로 만들어버리더군...--; 학센과 맥주... 환상의 조합... 기름진 고기랑 술... 이렇게 쳐먹으니 게르만족 애들이 뚱뚱하지...--; 응? 나두 할말은 엄꾼...--;

호텔에 9시30분쯤 들어와서 샤워하고 인터넷을 좀 할까 했는데 바로 꼬시러져서 자버렸다... 그리고 세시에 한번 깨고 다섯시에 일어나버렸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꽉찬 새끼줄... 오늘 하루도 후딱 지나가겠구나...

오늘 저녁도 헝가리 바여랑 학센에 맥주 약속... 

뱀꼬리...

어제 야그했듯이 "머피의 법칙"이 피해나가는 법이 없다... 코트를 안가져오니께 여기 날씨가 아주 쩡쩡 얼어붙을 만큼 춥다는거...--; 게다가 출장만 나오면 왜케 업데이터들이 많은지... 어젠 아이튠즈 10.5.1로 업했고 아이폰 앱들도 그렇고 오늘은 심지어 업데이트가 자주 없는 패러럴즈까지 한몫 거들더군...--;;

 아침먹으러 가기전에 이러구 있다... 이거 밥먹구 와서 업데이트 해놓고 일하러 가야겠지?... 흐음...--;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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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스 멘틀링을 하고 뒤셀도르프 시내로 나와서 좀 이른 저녁을 먹고 호텔에 와서는 직원들이랑 가져온 쐬주를 한잔 더했다... 잠을 좀 잘 자려고... 그... 근데... 역쉬나 새벽 세시에 깨버리는군...--;;

자려고 뒤척이다가 차라리 일어나는게 나을거란 생각에 인터넷, 메일, ERP 등 항상 하는 일들을 하다가 예정된 기상시간을 한시간 정도 남겨놓고는.... 쓰바... 졸린다...ㅠㅠ

오늘은 나흘 일정의 전시회 시작하는 날이다... 이번이 아마 지난 십여년간 잡혀있던 미팅일정들 중에 최고가 아닐까 싶다... 한시간 단위로 전부 예약되있어서 아주 살인적인 강행군이 이어지리라 예상된다... 이렇게 약속들이 많이 잡혀있다는건 좋은 일이지...^^;

그나저나... 한시간인데 다시 자볼까? 아님 걍 이러구 견디다가 밥먹으러 갈까...--;;

해외출장을 나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업무일정도 일정이지만 시차적응과 공항대기시간 보내는게 젤루 힘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거... 여기서 시차적응이 될만하면 한국가서 또 헤매이겠지...ㅠㅠ 공항 라운지에서 공짜맥주 마시면서간을 때운다고 해도 한시간이면 충분하거든...ㅠㅠ 그래두 다행스럽게 일욜날 여기 출발시간을 몇시간 늦은 뱅기로 재예약을 해서 좀 났다...^^

에혀... 새벽에 깨서 이러구 있다...


마누라~~ 생존인증샷!!!

자~~~ 전시회 첫날~~ 살인적인 새끼줄이지만 매번 그렇듯이 다같이 힘내서 달려보자~~ 아쟈!!!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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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독일 출장때 우리 부스에서 찍은 사진... 러샤 회사 직원 여자 사람이 우리랑 꼭 한방 찍고 싶다고 해서 한방...^^;

쓰바... 머리통 크기가 워째 이렇게 차이가 날까...ㅠㅠ 아~~~ 남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주는 머리크기...ㅠㅠ

난 별룬데 한 직원은 아주 괜츈하다고 생각하더군...--;

어제도 밤새 헤매긴 했지만 그래두 억지로 좀 잤더니 아침에 그나마 견딜만하다는거...ㅠ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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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어제 슬픈일로 젊은 넋을 또다시 기리게 되서 슬프다...

내가 찍은 사진은 하나두 없어서 직원이 가져온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받았다... 그중에 몇개만 올려본다... 그 지독스리 힘들었던 전투를 떠올리면서...

이건 전시회 첫날 폴란드넘들과 미팅이다... 이게 아마 개시였지?

상담 중에 잠시 딴생각하며 멍때리는 중...--;;

나흘의 전시회 일정동안 사흘을 먹어댔던 독일 족발...--;;; 아~~ 느끼햐...--;

우연히 만난 옛날 멕시코 친구... 쉑휘~~ 좋단다...ㅋㅋㅋ

스페인애들과 내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찍은 장면... 휘유~~

피곤에 쩔어서 넋을 놓고 있을때 찍힌 사진...--; 맥주에 돼지고기에 디룩디룩... 근데 내 옆에 이넘은 뭥미...--;;

내가 눈을 감을때까지 잊을 수 없는 터키 바여들... 가운데 아줌씨가 왠지 고딕스럽게 나왔군...+_+

돌이켜보면 고생스러웠지만 나름 재밌게 보내고 왔다...

이제 또다시 올해를 마감하고 내년을 준비할 때가 됐구나... 라고 느끼는 때가 바로 메디카를 댕겨온 이후라는거지... 에혀... 이렇게 또 한살을 더먹게 되는구나... 배는 충분히 부른다... 털썩...--;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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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소 한산한 전시회 마지막 날을 마치고 독일에서 삼겹살에 소주를 또 복용했다는거...--; 어찌 된게 이번엔 매일 저녁을 돼지고기랑 함께 했네...--; 3일 내내 바여들하구 독일 족발에 맥주... 도착 첫날과 마지막날은 삼겹살에 소주...--;

한국에 가면 돼지들 위령제라도 모셔야할 것 같다는거...--;

지글지글... 익어가는 독일 삼겹살...^^;

좋단다...--;; 2인분 추가 아님...--;

어제 12시가 넘도록 이차로 호텔방에 모여서 7병에 해당하는 소주를 복용... 삼겹살과 함께 4병을 복용... 머리당 2병 이상 복용... 근데 섞어먹지 않아서인지 아침에 상태는 덜 메롱....^^;

조금전에 해장으로 독일 스파게티랑 샐러드를 복용하고는 뱅기 시간까지 호텔방에서 개길거다... 직원이 가져온 영화 하나 받아서 볼꺼다... 레지던트 이블 4... 선혈이 낭자한 그딴 영화...--;

빨랑 집에 가구 싶다는거... 애들하구 마누라하구 넘 보고싶다는거...^^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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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이번 전시회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여러가지 성과와 과제를 갖고 돌아가게 되겠네.. 언제나 그렇듯이 좀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더 많은걸 배우고 깨닫고 기쁘게 성과를 갖고 돌아서 다음을 위한 준비를 더 기분좋게 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

오늘은 무척이나 지루한 하루가 될 지도... 약속된 미팅은 오전에 세개... 글구 전시회가 끝나는 다섯시까지는 지루한 시간이 항상 되었었으니까...--; 오늘 마치고 쫑파티를 거하게 하게 될테고 낼 아침은 쓰린속을 부여앉고 우리나라에 돌아가는 긴 여행을 준비하겠지...^^

새벽에 깼지만 더 안자고 일어나서 이것저것 하면서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이제 이번 전시회의 마지막날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출동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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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장...

일상다반사 2010. 11. 20. 06:07
드뎌 두번째루 빡신 하루였던 셋쨋날을 마무리하고 왔다... 묵직한 미팅이 몰려있던 오늘 하루... 우리 모두가 함께 고생을 하며 잘 마무리 했다... 그리고 점잖을거라 생각했던 터키 양반들도 맥주한잔 하니까 아주 지대로 깝치더라는거...^^;; 게다가 기대하지도 않았던 큰 입찰을 하나 가져왔으니... 기분좋게 취한 저녁이었다...^^

오늘 아침 부스에 도착해서 보니까 부스사진을 찍은게 없다는게 떠올라서 부랴부랴 한방~~

우리의 전쟁터...^^

함께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한테 달콤한 소리는 못하지만 그래두 보고 있으면 기특하고 든든하다...^^

이제 내일 마지막날 일정만 남겨놓고 이렇게 블로깅을 하고 있으니까 왠지 몸도 마음도 가볍다...^^ 비록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 알차게 마무리하고 기분좋게 돌아갈 수 있도록 내일도... 으라챠챠챠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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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장...

일상다반사 2010. 11. 19. 14:42
보통 나흘 중에 이틀을 소화하면 거의 끝난거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사흘째가 되도 여전히 묵직한 상담들이 즐비하게 깔려있다...--; 게다가 오늘 저녁은 어제처럼 캐쥬얼하게 먹고 마시고 떠들 수 있는 스페인 친구들이 아니구 터키 신사 숙녀 여러분들이라서 나름 조심스럽고 점잖게 굴어야 하는 자리라 쫌 더 무겁다는거...--;

항상 네시경에 깼었는데 오늘은 다섯시에 깼다...^^; 한시간을 더잤는데두 몸이 상대적으로 가볍... 아니... 좀 무겁다...--;; 피곤이 이제 쌓여가고 있다는거지...ㅠㅠ

그래두 같이 고생하는 아그들하구 함께 으쌰으쌰하면서 해야지...^^

그나저나 어제 배터지게 먹어서 아침까지 별루 배는 안고픈데 왜이리 뜬금없이... 밑도 끝도 없이 매운 유정낙지가 땡기는걸까? 벌써 이틀째 똑같은 독일 족발에 맥주만 복용을 해서 곱창에 기름기가 그득하기 때문일까?

매운낙지로 곱창을 흐믓하게 하고 소주로 씻어내면 딱일 것 같은데...^^;

어쨌든 이제 출동이다!!! 으랴챠챠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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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가득찬 새끼줄을 소화하고 나서 저녁에 스페인 녀석들과 저녁을 함께했다... 근데 나름 스페인어를 공부한 사람인데도 이녀석들이 떠드는 소리를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무척이나 나 자신에게 실망을 했었는데 알고보니 이녀석들이 바르셀로나 넘들이라서 까따루냐로 떠든거였단다...^^;

다/행/이/다/

아이폰 3Gs의 화질은 광량이 약할때 그 진정한 모습을 보인다는거...--

이쁠거라 기대했던 한 여성이 무척이나 힘들게 생겨서 실망스러움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거...--;

맥주를 무쟈게 마셔서 피곤해 죽겠지만 그래두 조금 정신을 차린 후에 침대에 드는게 좋을 듯 싶어서 이렇게 무식하게 견디고 있다... 호아~~~ 눈이 천근만금이구나...ㅠ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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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장...

일상다반사 2010. 11. 18. 12:59
어제 전시회 첫날... 10시부터 6시까지 완전 꽉찬 새끼줄을 소화하고 저녁엔 브라질, 벨기에 칭구들이랑 독일 족발집에서 맥주와 함께 곱창을 채웠다...^^

하두 유명한 식당이라서 예약을 해서 먹었지만 난 그다지 맛있는 줄 모르겠던데...--; 다행히 다른 직원들이랑 브라질, 벨기에 넘들이 잘 먹어서... 오늘 저녁엔 스페인 칭구들하구 저녁약속을 해놨다... 오늘도 하루종일 꽉찬 새끼줄...

근데 차라리 이렇게 말도 안되게 강행군을 하니께 시간은 엄청 잘 가더군...^^ 어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빨리 지나갔다... 물론 젖은 솜처럼 푹 쩔어서 있지만...^^

어제 저녁을 먹고 그녀석들은 이차를 간다고 했고 우리는 10시쯤 호텔에 들어왔다... 샤워를 하고 메일이랑 ERP를 확인해보려고 하다가 도저히 눈이 감겨서 그냥 에어를 덮고 잠자리에 들었고 오늘 새벽엔 잘 못 걸린 전화도 없었는데 어제 딱 그시간에 깨버렸다...+_+

새벽이라 멍하긴 하지만 그래두 메일확인, ERP, 웹서핑을 하면서 하품을 입이 찢어져라 하고 있다... 아~~ 함~~

이제 둘쨋날의 전투를 위해 깨끗이 씻고 마음가짐을 다져야 겠다...^^

기념으로 지난번 중국출장에 이어 독일에서 캡춰한 아이폰 화면...^^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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