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깨서 헤매다가 아침 먹고는 마누라랑 집앞 대공원에 꽃나들이 다녀왔다...^^

 벚꽃이 만발한 입구....

 진짜루 만발~~

 그 와중에 어설프게 한장...ㅋㅋㅋ

 아이폰으로 열쒸미 꽃을 찍고 있는 마눌~~

 근데.... 참... 이쁘긴 이쁘더라...

 여기저기 참두 열쒸미 찍고 있는 ㅁ눌....

 사람들은 잘 모르는 나만의 비밀... 이 길은 사람들이 잘 모른다... 그래서 항상 한산하다...^^

 대공원에서 뭔가 새로운 터를 만든 모양인데... 쫌 어색하고 허전했다...--;

 오는길에 횟집에서 농어랑 숭어랑 시켜서 소주 두병이나 까면서 곱창을 채웠다...--; 요건... 농어...

 요건... 숭어... 음... 개인적으론 숭어가 더 내 입맛에 맞더군...^^;;

소주를 대낯부터 두병이나 까서인지 알딸딸~~ 한 상태로 집에 왔다... 술기운에 오는길에 아이스크림을 잔뜩 사다가 원없이 퍼먹었다...^^; 여러가지 골치 아픈 일이 있지만 이렇게 구경 잘하고 잘 먹고 오니까... 졸리기만 하다...--;

뿅~~~~
 

점심에 김치볶음밥을 맛나게 먹고나서 디저트라고 초코크래커를 하나 먹고 퍼져있었더니 몸이 대따 무겁고 찌뿌둥해졌다... 게다가 어젯밤에 잠을 거의 못자서 그랬기도 하고... 마눌하고 둘째넘 데꾸 집앞 대공원에 댕겨왔다... 만추를 만끽하겠다고 가서 동물원 구경만 잘 하고 왔다...^^;;

동생이 선물해준 넘으로... 오늘 가서 안경알을 다시 맞추고... 원래 쓰던 넘하고 같이 기분에 따라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