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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20 경주 나들이... 2
목요일부터 2박3일간 경주에 댕겨왔다... 날씨가 추워서 조금 아쉬웠지만 날씨도 좋았고 여기저기 많이 댕겼다... 전처럼 걍 콘도에 쳐박혀서 쉬는게 아니라 여러곳을 댕겨왔다...^^

경주가는 케티엑스에서 다정한 부자의 모습...--;

 경주 한화콘도에 짐을 부리자마자 택시타고 나와서 경주역앞 성동시장을 돌아댕기면서 순대도 먹고 또 다른 가게에 가서 떡볶이 어묵도 먹고... 응? 먹기만 했구나....--;;

 시장은 무쟈게 컸는데 다 돌아보지는 못하고 먹기만 실컷 먹고 왔다는거...--;;

 콘도 엘리베이터 앞에서 뽀대 잡는 짱돌이....--;;

 둘쨋날 아침을 먹고는 바로 시외버스 터미널로 와서 읍천마을행 버스를 기다리면서...

 약 한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버스여행... 이거 괜찮았다...^^; 이름모를 시골 읍내를 지나가는 고즈넉한 버스여행...^^

 읍천마을에 도착해서 부둣가를 거닐면서뤼...^^

 마냥 춥다고 투덜거리는 마누라...--;;

 그래두 겨울바다는 예술이었다는거... 사람이 없어서 더 좋았다...^^

 왜 난 사진만 찍으려고 하면 표정이 이렇게 똥씹은 표정이 되는지...--;;

 개를 무서워하던 둘째넘이 이번 여행에서는 개를 좋아하게된 계기가 마련되었다는거...^^;;

 사람없는 방파제를 거닐면서...^^

 등대? 색깔이 이뻐서 하늘색과 잘 어울리는 듯...

 포말을 그리며 부서지는 파도를 보면서 뭔 생각을 하는지...^^;;

 디립다 싸매고도 춥다고는 했지만 겨울바다를 만끽해서 좋았다는거...^^

 모래사장이 아니라 자갈밭이라서 더 낭만적으로 느껴졌는지도...^^

 멀리서 사진을 찍는걸 눈치챈 둘째넘이 자세를 잡는...--;;

 빨간색 등대? 를 지나 건너편 방파제로 와서 흰색 등대? 에서 한방 더...^^

 다시 보문단지로 오는 버스를 타고 오다가 신라 밀레니엄 파크에 도착해서...

 자기 띠를 나타내는 호랭이상 앞에서...^^;;

 무쟈게 추웠지만 예정된 공연은 계속되었다... Show must go on~~

 역사에 관심이 많은 둘째넘에겐 꽤나 재밌는 공연이 아니었을까? 자기 폰카로 사진을 찍는 넘...^^

 무대엔 왜 올라가냐... 모자간에...--;;

 전통 썰매장에서 헤매고 있는 넘...--;

 운동신경이 둔한 아빠를 닮아서 썰매를 타는거도 노동인 녀석...--;;

 썰매에 한참 괴롭힘(?!)을 당한 후에...--;;

 변검과 마술공연을 보면서 실수를 찾아내려고 하는 못된 관람 습관....--+

 화랑들의 무술 및 마술 공연을 보면서... 추운데 젊은애들이 고생이 많다...--;;

 신경주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지쳐서 걍 택시를 탔지만...--;;

 신경주역에서...--; 이틀동안 폭풍섭취로 인해 터질 듯한 얼굴의 부자...--;;

 서울오는 케티엑스에서...-^^;

나름 여태까지 와는 다르게 여기저기 많이 댕겨서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어왔다...^^

좋은 음식들도 많이 먹었지만 먹을때마다 먹는데 집중하느라 사진을 한장도 못남겼구나...--; 특히 읍천마을에서 자연산 광어회랑 참가자미 회는 맛도 있었지만 그릇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곱창을 채우느라 사진은 안찍고 폭풍섭취만 했다는거...--;

그렇게 서울역에 도착해서 전철로 구의역 도착... 먹자골목에서 여행 뒤풀이로 곱창에 소주2병을 뽀개고 집에 도착... 담날 점심에 우리끼리 댕겨와서 미안하다는 핑계(?!)로 엄마 아부지랑 동생과 함께 거하게 한우 섭취... 거의 닷새를 먹고 마시고 하면서 몸을 혹사했더니... 살이 무쟈게 찐 느낌...ㅠㅠ

이렇게 2012년 2월 첫 겨울 가족을 마쳤다...^^

자~ 오늘부터 또 새로운 맘가짐으로 시작~~ 아쟈!!!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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