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블로깅...^^;

넋두리 2011. 1. 23. 18:56
눈이 많이 와서 오늘 오후에 아들넘들하고 두번이나 집앞 눈을 쓸어내면서 땀을 좀 뺐다... ^^; 이제 다 커서 든든하게 나를 바쳐주는 두 아들넘들이 대견하고 이쁘네...^^;

눈을 치우고 나서는 저녁에 가족들하고 훈제오리를 시켜다가 소주한병 마셨다...^^ 솔직히 족발이 먹고 싶었는데 마눌이 어제 저녁에 몰래 시켜먹은걸 알고 있어서 할 수 없이...--;

저녁을 먹으면서 소주를 복용하곤 알딸딸한 기분에 녀석들이 놀구 있는 모습을 보니 왜케 좋은지...^^;

이젠 나보다 키가 더 커버린 큰넘 성욱이랑 둘째넘 창은이랑 한사진에 담아보긴 참 오랜만인 듯...^^

눈이 많이 와서 낼 출근할때 고생을 좀 하겠지만 그래두 겨울을 이렇게 만끽할 수 있어서 좋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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