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도착해서 몸이 천근만근인 상태로 잠자리에 들면서 기대를 했다. 이번엔 좀 자겠구나... 하지만 여지없이 내 기대는 무너져버렸다는거...--; 네시에 깨버렸다. 그나마 잠도 거의 선잠이었다는거...ㅠㅠ

새벽에 깨서 멍한 상태로 아침약속시간까지 오랜만에 나만의 침잠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다보니 가족과 떨어져서 외로움을 겪게 되는 지금... 내겐 좋은 장난감이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맥북에어 그리고 은나노팟... 시간 때우기 위해 웹서핑이나 이메일 확인, 블로깅, 트윗질 정도가 아닌 아이포토로 애들 사진보면서 혼자 희죽거리고 아이튠즈로 음악을 틀어놓고 머리 까딱거리기... 뭐... 이렇게 시간을 때우다 보니 이제 곧 아침이군...^^;

느려터진 인터넷이지만 공짜로 무선인터넷을 한다는게 다행스럽고...^^

마누라~~ 생사확인 샷~~~

아이포토로 찍어서 올림~~ 새벽이라 얼굴이 터질 듯이 붓고 배는 고프고...--; 잠을 못자서 머리는 멍하지만 어제 딱 소주 두잔만 마셔서 상태 아주 좋아~~~ ^^)v

근데 이번엔 아무도 디카를 안가져왔단다... 천상 폰카로 우리의 전쟁을 기록하게 되는데... 과연 그 결과는...--+

오늘은 아침먹고 컨벤션센터에 가서 부스 멘틀링한다... 작년과 똑같은 전시물품들... 신제품이 없는 상태로 다소 기가 빠진 전시회가 될까봐 걱정들을 하지만 나는 다르다... 오히려 이럴때... 뭔가 기대하지 않고 달려들었을때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꺼라고 직원들을 Encourage하고 있다...^^ 물론 속으로는 나도 짜증이 좀 나지만...--+

부스 멘틀링이 빨리 끝나면 올해도 그 유명하다는 학센 식당에서 줄안서고 먹는 신공을 발휘해볼꺼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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