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일주일동안 회사에 안갔다...--; 지난주 휴가여서 월욜만 출근하고 내리 쉬었고... 오늘이 휴일이라는 생각은 못한채 새끼줄을 잡았기에 본이 아니게 연휴를 즐기게 되었다는거...--;

이제 낼 진짜루 일주일만에 출근을 하는데 무척 어색할 듯...^^; 일상으로의 회귀가 말이쥐...^^;;

조금전에 마누라의 최고 요리인 카레에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었다... 결국 오늘 장보면서 사왔던 새우깡... 큰넘이 먹고 남긴거에 마지막 맥주캔을 뽀개며 연휴 마지막 음주를 마쳤다는거...--;

둘째넘은 호빵맥으로 "톰과 제리"를 열혈 시청하고 있다... 큰넘은 쌤쑹놋북으로 껨과 웹서핑을 즐기다가 씻으러 갔고... 마누라는 설거지... 난? 음... 이러구 있다.. 뭔가 꽤나 뜻깊은걸 하고 싶지만 배가 부르기도 하고 맥주가 준 술기운이 있기도 하고... 기양 이러구 있다...

 이제 중딩이지만 아직도 아그처럼 구는 둘째넘...--; 톰과 제리에 꽃혔는지 요즘은 툭하면 호빵맥을 켜서 DVD를 즐기곤 한다... 다행히 이렇게라도 쓰여지는 호빵맥이 있어서 좋기도 하고...^^;;

 이번 연휴때 기타로 뭔가를 해보겠다는 계획아닌 계획을 세웠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기양 이렇게 연휴가 끝가가고 있네...--;

이제 낼이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루를 보내게 될텐데 말이쥐...--;

어쨌든 지긋지긋한 비랑 더위가 빨랑 꺼져주길 바라면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한가위 연휴를 보내고 나서 출근을 하니 아니나 다를까 정리해야할 것들이 산더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