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정말 열쒸미 들고댕기면서 노래를 죽기살기로 틀어줬던 은나노팟이 요즘엔 완전 찬밥이 되버렸다...--; 에어와 싱크로 100%라 절대로 떠나보낼 수 없는 넘이지만 이렇게 서랍속에서 화석화되어가고 있는건 맘이 많이 아프다는거...ㅠㅠ

저녁에 마누라가 고기를 궈줘서 소주한병을 마셨다...^^;

술을 마시고 나면 담날 전처럼 몸이 가볍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난 소주를 마시는게 참 즐겁고 좋다는거...--; 그렇다고 알콜중독자 수준은 아니규~~~~ ㅋㅋㅋ

술이 주는 정신적 이완효과와 함께 감성적으로 무쟈게 예민해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한잔 찌끄리고 기타를 붙잡으면 왠지 맘에 드는 멜로디와 강약조절에 참 잘되는 피킹을 구사할 수 있어서 좋다...^^

은나노팟~~~ 이넘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한편 왠지 모를 안타까움이 든다는거...--;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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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뜬금없이 빤짝이 알루미늄재질을 선택했을까...--; 지금 쓰는 은나노팟의 거친 질감이 참 맘에 드는데...--;

에어랑 잘 안 어울릴 것 같군...--;

실물을 봐야겠지만 일단 재질은 감점요인이다...

그나저나 패트릭 스웨이즈가 췌장암으로 운명을 달리했다는군...

"나 역시 세상에 머무르는 건...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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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액정은 커지고 두께는 그대로... 게다가 비됴카메라까지 내장...+_+

액정이 2.2"라던데 생각보다 차이가 느껴지는군...+_+

두께는 똑같다는거...--;

막상 사진을 보고나니 이거 은근 땡기는군...--;

지금 쓰는 은나노팟도 너무나 맘에 들지만 새로 나온넘도 생각보다 땡긴다는거...--;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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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가 은나노팟을 쓰는데 이것저것 꾸역꾸역 넣다보니 이제 1기가 조금 넘게 용량이 남게 되는군... ㅠㅠ


어차피 터치에 애들 동영상이 있으니까 으나노팟에서는 지울까? 그래봐야 700메가 확보도 안되구...--;

노래를 지우자니 괜히 아깝구...--;

에혀... 털썩...--;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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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아이팟나노 1세대를 당시 애플스토어에서 2시간동안 줄을 서서 산 후에 함께 지른 알비포럼 분들과 한잔하고 나서 예람아빠님이 주신 선물이다. 분홍색 아이팟나노용 양말...^^; 1세대를 넣었을땐 나름 타이트하게 꽉 맞는 느낌이었는데 은나노팟을 넣으니 무쟈게 헐렁했다는...-0-;


밑에 글에서도 썼지만 난 절대로 껍데기를 씌워서 댕기는 사람은 아니지만 오늘 나도 모르게 출근길에 나노용 양말을 넣어서 가봤다. 결과는? 불편해서 낼부터 안가지고 댕길꺼다...--;


지금까지 꾸역꾸역 노래들을 집어넣어서 무려 1520곡이 들어가있는데도 아직 많이 남았다...^^ 채우기 위해서라도 애들 동영상이나 사진들을 좀 넣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도 든다...^^;

어제 제사를 지내고 음복을 넘 과하게 했는지 몸이 너무 안좋아서 일찍 퇴근했다... 근데 집에 와서 한다는 짓이...
에혀... 털썩...--; 이러구 있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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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인가 12월에 독일 출장을 댕겨오자마자 바로 영국 라이세스터랑 뉴캐슬에 출장을 갔던 적이 있다. 가서 한국에 오는길에 히드로우 공항에서 기타잡지를 하나 샀는데 이넘을 까맣게 잊고 있다가 오늘 다시 봤다...^^;

7기가나 남은 내 아이팟나노에 뭘 더 채워서 배를 불려줘야하나 하면서 고민아닌 고민을 했었는데 잡지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있더군...^^;

신생 메틀밴드인 "Trivium", "Avenged Sevenfold" 그리고 "Wof Mother"라는 호주출신 하드락트리오... 이넘들 앨범을 받아서 대충 들어봤다. 요즘 헤비메탈이라고 하더라도 역쉬 60~70년대 형성된 전형성에는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걸 알고는 꽤나 신기한 느낌을 받았다...^^;


이렇게 오늘 오후 회사에서 부터 시작된 아이팟 나노 배불리기는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먹여놔도 아직 6기가나 남았다...^^; 애들 동영상과 가족사진들을 모두 터치로 옮겨놓고 나니 노래를 넣을 수 있는 용량이 대따 많아졌다는...^^;

근데 만날 블루스만 듣다가 간만에 메틀튠들을 들으니까 괜스리 들뜬다...^^ 하기사..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로 메틀을 하겠는가... 기양 내가 젤루 좋아하는 킹씨리즈(알버트킹, 프레디킹, BB 킹... 등...)의 플레이로 젖어드는게 내겐 더 어울리겠지...--;

에혀... 털썩...-0-;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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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덕분에 갖게된 아이팟나노... 보면 볼수록 내 맥북에어랑 넘 잘 어울린다...(ㅠㅠ)bb

일단 음질은 확실하게 아이팟터치 1세대와는 차이가 난다. 번들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저음출력이 좋다. 아무래도 터치는 멀티미디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기라서인지 노래를 듣기엔 몇몇 불편한 점들이 있었지만 나노는 음악감상을 목적으로 태어난 넘이라서인지 소프트웨어적으로 하드웨어적으로 최적화된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가 아닌가 싶다.

아이튠즈로 간단하게 이퀄라이징을 해놓고 동기화시켰다...


일단 노래 복사속도는 아이팟터치에 비해 확실히 빠르다. 또한 이퀄라이징 후에 동기화 시킬때도 빠르다. 동영상 재생은 화면이 작아서인지 더 선명하게 느껴지지만 그건 그냥 화면 차이에서 오는 선명함이라 생각된다.

젤루 중요한 음질은... 여태껏 써왔던 아이팟들(2세대 아이팟, 아이팟 미니, 1세대 아이팟셔플, 1세대 아이팟나노, 1세대 아이팟터치, 2세대 아이팟셔플) 중에 젤루 좋다. 일단 풍부한 중저음 출력과 입자감이 느껴지는 소리... 그리고 중력센서가 있어서 Shake to shuffle기능과 커버플로우 기능까지... 맘에 든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넘 얇아서 그립감이 떨어진다... 글구 일단 뽀대를 중시하는 성욱아빠는 보호필름이나 케이스를 싫어해서 그냥 들고댕길텐데 아무래도 흠집에는 결코 자유롭지 못할 듯 하다. 가능한한 조심해야겠다...^^;

근데 어제 나노포장을 뜯고 나서 젤 첨 느껴진 점이 꼭 쿠크다스같은 느낌이란 거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인터넷에 벌써 사진이 올라와 있다...^^;;


골때린다...ㅋㅋㅋ

퇴근해서 서랍속에서 을씨년스럽게 날 맞이하는 터치가 오늘따라 무척 안쓰럽게 느껴진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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