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 자서전... 다 읽었다... 920페이지가 훌쩍 넘어가는 두꺼운책... 대학때도 이렇게 두꺼운책을 읽어본 기억이 없는데 말이쥐...--;; 그... 근데... 뭘 읽었는지 모르겠다... --;; 다시 읽어야 하나...--;;

 출장때 들고가긴 너무 두꺼운데...--;;

저녁먹을 때 둘째넘이 그러더군... 설날에 아빠가 없어서 무척 섭섭하다고... 부디 진심이길...ㅠㅠ

출장 댕겨와서 2월 중순에 경주에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그거때문에 애가 무척 들떠있어서 그 덕분에 립서비스를 하는게 아닐까 하는 못된 의심을 하면서 밥을 씹다가 혀를 깨물었다는거...-- 털썩...--;; 인과응보...ㅠㅠ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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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 어디서 선물을 받았단다... 뺏어왔다...--;

 책의 두께에 이미 기가 눌려버렸지만 차근차근 읽어볼 예정...^^;;

원래는 읽고 싶지 않았다... 읽으면서 많이 아쉽고 슬퍼질까봐... 근데 이젠 많이 무뎌지기도 했고 또하나의 영웅에 대한 글을 객관적으로 읽을 수 있을 것 같으니까...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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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꿔왔던 이 시대의 천재 중 한명이 우리곁을 떠났다... 사업가로서의 업적보다... 적어도 내겐... 컴퓨터라는 도구로 세상을 바꾸겠다던 젊은 스티브가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세계최초로 개인용 컴퓨터를 내놨었고... 이젠 대세가 되버린 디지털 뮤직 디바이스를 수면위로 끌어올렸고 세상을 바꿔버린 스마트폰의 태동을 알렸던 아이폰을 내놨었고... 태블릿 피씨의 난맥상을 한방에 정리해버린 아이패드 등... 그가 남겼던 업적은 가이 그가 원했던 세상을 바꾸는 꿈에 많이 다가가 있지 않았었나 생각이 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철옹성같던 비표준의 세상에 아이폰 열풍을 몰아치게 하면서 표준에 대한 인식전환을 가져왔고 스마트폰이 바꿔버린 새로운 세상을 접하게 해줬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분명히 스티브의 꿈처럼 세상이 바뀐 것 만큼의 임팩트가 있었다...

이제 애플은 팀쿡의 체제로 앞으로 나아가게 되겠지만... 어쩌면... 나의 기우이길 바라지만... 어쩌면... 이제... 더이상 스티브가 보여줬던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혁신은 많이 희석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흐음... 그러고 보니 스티브랑 나랑은 띠동갑이구나...

마지막... 그의 생애에 마지막 키노트를 마치고 지쳐버린 그가 그의 아내에게 기대는 사진... 많은걸 말해준다...



I don't know how I can express my sorrow... Rest in Peace... Steve... I'll never forget you and be missing you...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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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공동설립자이자 쫒겨났던 창업자... 그리고 아이맥과 함께 돌아온 탕아... 아이폰으로 세상을 바꿨고 유닉스 기반의 오에스로 컴퓨팅의 혁신을 이끌었고... 뮤직비즈니스에 또다른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스티브가 은퇴를 한단다...+0+

현재 C.O.O인 팀쿡을 추천했고 은퇴후에서 회장직과 애플 고용인으로서 남아있길 원하는 스티브... 애플의 위기관리 능력이나 미래를 바꾸는 비젼... 그리고 제품군의 선택과 집중에서 나오는 파괴력을 팀쿡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스티브의 은퇴는 적지않은 충격이다... 비록 언젠가는 올 날이었겠지만 말이다...

스티브잡스가 보드에 보낸 편지 내용이란다...

 이제 어떤 변화들이 뒤따르게 될른지 사뭇 궁금해지고 있다는거...

어쨌든... 스티브는 박수칠때 떠나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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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애플 스티브잡스가 곧 죽네뭐네 하면서 말들이 많았었는데 스티브는 이렇게 신들의 잔치에 초대를 받아서 건재함을 과시했다는거...+_+

자리두 오바마 옆이네...^^

근데 금발여자는 누굴까...--;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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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한 이탈리아 식당에서 예약없이 갔다가 입장을 못하고 돌아서 나오는 스티브 잡스의 사진이 찍혔다...+_+ 여행객인지는 몰라도 기념촬영을 하는데 뒤에 식당에서 쫒겨(?!)나오는 스티브잡스가 찍힌거쥐...^^;

근데 스티브잡스는 옷이 하나밖에 없나? 만날 무릎나온 청바지에 시커먼 티셔츠를 입고 댕기니 말이쥐...--;

기사에 의하면 그 식당에서는 스티브잡스의 재왕림을 무쟈게 기대하고 있었다는거...^^; 근데 여기서 문득 우리나라의 경우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만약 유명한 한정식집에 대기업의 CEO가 예약없이 왔다가 자리가 없는 경우에 그 식당의 대처방안은 뭐였을까...--; 아마 한 테이블에 손님을 쫒아내는 한이 있어도 그 CEO를 앉히지 않았을까?

어쨌든 미국이란 나라를 극단적으로 혐오하긴 하지만 이런식의 접근은 참 맘에 들기도 한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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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발매일에 팔로알토에 있는 애플 스토어에 스티브잡스가 들렀던 모양이다... 수행원들 없이 혼자 털레털레 걸어서 왔다간게 무쟈게 인상적이군...+_+ 게다가 복장도 항상 입던 청바지, 스니커스, 검은 상의... 음... 솔직히 다소 연출된 느낌은 지울 수 없지만 그래도 이런 상황이 참 인상적이다...^^

많이 말랐네... 췌장암으로 수술을 받고 여러가지 건강상의 문제에 대한 뉴스를 접할 때 마다 적어도 이 천재는 한참 동안 건강하길 바란다... 외국업체 CEO의 건강을 바라는 내 모습이 좀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적어도 애플 오덕후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 아닐까...--;

경호원이 스티브는 본체만체 하면서 고객들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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