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를 질러놓고 맞는 가방이 없어서 지른 커버텍 백팩은 다시 장롱안으로...--; 예전에 들고 댕기던 샘소나이트 백팩을 다시 꺼내서 에어를 넣고 댕긴다... 그런대도 인케이스 백팩이 애플스토어에서 배송시간 24시간으로 나타나자 문득 지르고 싶어지는 괴상한 심리상태의 중년이라는거...--;
항상 4주 이상 걸리던 넘이 왠일로 24시간 이내라는 준비시간을 보여주는지...+_+
에어랑 간단한 옷가지들은 들어가지는 슬림한 샘소나이트 백팩... 이넘은 진짜 오래도록 잘 써오고 있다... 속된 말로 완전 다이하드라는거지... 이넘 이외에 얼마전 지른 커버텍 백팩, 켄싱턴 새들백 두개... 애플로고 붙은 가방이 또 두개... 아무래도 지금 또 가방욕심이 난다는건 완전 정신병자가 아니면 이럴 수 없다는 결론...--;
살짝 욕심이 났었지만 남자는 블랙이라는 폭풍간지를 포기할 수 없었고... 게다가 지금 장롱에서 고이 짱박혀 있는 수많은 백팩들의 원성이 내 귓가를 자극하는 것 같아서 얼른 페이지를 닫았다는거...--;
아~ 함~~ 어젠 좀 잤는데도 자려고 마신 쐬주덕분에 몸이 찌뿌둥한게 별루다... 게다가 오늘은 제사... 새벽에 뫼시고 음복까지 하고 나면 아마 또다시 낼 상태는 메롱일 듯...ㅠㅠ
알비포럼의 아이패드 뽐뿌에 힘겨워하고 있지만 꿋꿋이 잘 견뎌내고 있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자가뽐뿌로 가방에 욕심을 내고 있는 한심한 내모습이 처량하게 느껴지는 오후다...ㅠㅠ
에혀... 털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