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전 리비전의 에어에서 사라졌었던 키보드 백릿...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구석이 많았기에 키보드 백릿의 부제가 크게 불편하지 않다고 자기최면을 걸었었지만 사실 어두운 곳에서는 불편했었거든...--;;

뉴 맥북에어에서 여러가지가 좋아졌다... 씨퓨, 메모리, SSD, 썬더볼트 그리고 라이온까지... 하지만 내게 젤루 인상적이고 반가운건 바로 키보드 백릿이다...^^b

 아예 깜깜한 곳에서는 액정의 불빛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했었지만 어설프게 어두운 곳을 통과하거나 새벽에 깨서 액정을 어둡게 해놓고 쓸때는 좀 불편했었거든...--; 액정을 밝게하면 마누라 숙면에 방해가 될까봐... 근데 백릿이 은은하게 들어오는 키보드 덕분에 액정을 잔뜩 어둡게 해놓고도 아무런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또 회사 내방에서는 조명을 다 끄고 딸랑 책상위에 스탠드 불빛만 켜놓고 있는데... 음... 나름 집중력을 높히겠다는 일념이긴 하지만 뽀대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 중에 하나라는거...--; 이런 상황에서 은은히 빛나는 키보드는 왠지 기분좋은 환경이 아닐 수가 없다는거...ㅠㅠbb

사실 크렇게 큰 부분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내겐 참 반가운 부분이고 기분좋은 변화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