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일이 다 그렇겠지만 언제나 긴장과 선택의 연속인 직장인들의 삶은 피로를 동반하기 마련이다... 게다가 조금더 큰 결정권과 권한을 갖고 있다면 그에 따르는 책임 또한 가볍지 않다는거지...
책을 통해 접하게 되는 간접지식과 나름의 경험을 토대로 판단을 하게 되지만 항상 앎에 대한 여정은 힘들고 거칠고 목마름을 동반하곤 한다...
그걸 즐기고 짜릿한 앎의 방향으로 받아들여서 나를 더 강하게 만들고 자양분화 시켜서 더 큰그림과 비전을 나눌 수 있도록 올바르게 나를 세워야 한다는거지... 이런저런 예를 보면서 담금질을 하고는 있지만 언제나 그렇게 긴장과 전투적 맘가짐을 갖기에는 내가 넘 게으른게 아닌가 싶다...--;;
잘되고 있을때를 경계하고 힘들때는 함께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지금 우리는 밀려드는 해외주문과 국내판매 안정화를 통해 누가봐도 잘 되고 있다. 이럴수록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들 하지만 나도 모르게 나태해지곤 한다... 절대로 그러면 안되는건데...
오늘 출근해서 약 두시간가량을 거의 멍한 상태를 나를 방치해놨었다... 왜케 머리속이 흐리멍텅한건지...--;
뭔가 내게 자극이 될만한 생각을 다시 해봐야겠다... 좋은 커리큘럼이 있다면 외부교육도 신청하고... 또 낮선 곳에 나를 자꾸만 노출시켜야겠다... 열정과 도전의식이 내 게으름과 나태함속에 파묻혀 큰 어리석음을 범하게 내버려두면 안되걸랑....--;
기양 월요병이라고 치부하기엔 오늘 아침 내 게으름은 심할 정도였다는거...--;
이제 심호흡 크게 한번 하고 1/4분기 마감과 다음분기 목표달성을 위해 나 스스로를 또 함께 이뤄나가야할 친구들을 Encourage 시켜야겠다...
뭐...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겠지만 그래서 안되는 자리에선 그래선 안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