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애플에서 힘주어 강조하는 터치바의 효용성은 적어도 지금 내겐 없다... 오히려 많이 불편하기도 했다... 독에 여러개의 앱을 올려놓는게 지저분해보여서 싫어하는 내겐 런치패드의 활용이 무척이나 좋았거든... 근데 맥북프로에선 터치바가 강제 사양(?!)이라서 어쩔 수 없는 줄 알았는데 점심 때려먹고 이것저것 만지다 알게되었음...^^

우선 아쉬운대로 이렇게 키보드에서 단축키 설정을 해봤다... 독에 있는 런치패드를 클릭해서 실행하는거 보단 편했지만 그래도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들었다는거...--;

그래서 이것저것 만지다 보니 터치바 보기가 네가지 다른 옵션이 있다만... 펼쳐진 컨트롤 스트립을 선택하니께 앱에 따라서. 변하지 않고 예전 물리 펑션키들에 배정되었는 것들을 그냥 쓸 수 있게 되었네...^^

변화는 좋은거지만 이렇게 어색함을 동반한 불편함은 나중에 적응이 될른지 모르겠지만 우선은 내가 편한대로 쓰면서 더 익혀보려고 한다... 이제 화면밝기 조정, 음량조정, 그리고 키보드 백라이트 조정... 글구... 그 무엇보다 런치패드 실행 아이콘이 생겨서 좋으다...^^

글구 앱이 바뀔때마다 그 앱에 맞게 바뀌어서 좋긴 했지만 뭔가 정신 사나운 면도 있었는데 이제 그 문제도 해결... 음... 역시 내가 늙어서 이런 새 기술을 받아들이는게 어색한가보네...--;

암튼 애플은 이렇게 뒤지다보면 사용자들이 커스터마이징을 하기 쉽게 해놔서 새삼 고맙게 느껴진다는거...^^

하나 여전히 맘에 안든 점... 키보드의 한영배열...--; 이게 아주 변태적으로 배열이 되있어서 아직 어색한 키보드 타이핑이기도 하고 오타를 많이 양산하게 된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