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도 빨리 닳고 사용도 익히는데 시간이 필요하지만 사진을 찍는다는 재미를 충분히 느끼게 해주는 X100... NX200RS를 쓸땐 귀찮아서 걍 찍어댔던 것들이 이젠 그렇게 찍으면 핀이 나간다던가 선예도가 떨어진다던가 해서 무척이나 신경을 써서 찍어야 하지만 그래두 그런게 참 재밌다...^^;

 

아직은 기껏 조리개 우선 모드에 놓고 조리개 개폐에 따른 심도 정도만 느끼고 있고 이젠 적어도 찍으려는 피사체에 핀을 맞추는 정도의 실력은 됐지만 여전히 까칠하고 어렵다...--; 그 반증으로 마눌이 찍어준 내 사진은 십중팔구... 핀이 나간다는거...--;

 

출근해서 가방에서 스백이를 꺼내면서 이넘을 아이폰으로 찍어보고 싶어서 걍...^^; 음... 맥북에어에 을씨년스럽게 부팅된 윈도우즈7이 홀딱 깨지만...--;

 

기념으로 책상위 사진 한방~~

 

글구 언제 떨어뜨려서 찍어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스백에 렌즈 커버에 찍힘이 생겨버렸네...--;

 

왜케 물건이 내손에 들어오면 이렇게 꼭 신고식을 해대는건지 원....--;

 

날씨가 좀 풀리면 여기저기 많이 댕겨보고 싶다... 주말에 집에 퍼져있는거 보다 마눌이랑 여기저기 댕기는게 아마도 이넘이 주는 또다른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나저나... 오늘도 대따 춥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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