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일상다반사 2017. 5. 24. 09:24

오늘 새벽에 제사를 뫼시고 작은집 사촌동생하고 음복을 너무 거하게 해서 지금 상태가 무쟈게 메롱이네...--;;


암튼... 어제 저녁에 울나라 조별예선 두번째 경기인 아르헨띠나와의 경기... 2:1로 이기기는 했지만 뭐랄까... 역시... 세계수준의 팀과 경기는 참... 힘들구나... 라는걸 느꼈다는거지... 소위 말해서 거의 발렸던 경기... 근데... 바르샤 듀오의 내용있는 플레이로 이기긴 이겼지...^^


어제 이승우란 다소... 건방져 보이는 공격형 미드필더의 첫번째 골은 정말 그림이더만...+0+ 글구 전반 종료 즈음에 PK를 아주 차분하게 넣어서 두골째를 만들때... 음... 조금 놀라왔다... 어린 넘들이... 내 막내아들넘 또래의 애들이 그렇게 아주 못되보이도록 냉정하게 축구를 하는걸 보고...^^

부디... 이 두넘은 유럽에서 축구를 제대로 배우고 익혀서 앞으로 울나라 축구의 대들보로 성장해주길 바란다... ^^


경기를 보면서 운도 실력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되는 대목이 참 여러군데 있었다... 아르헨띠나의 경기력은 사실 압도적이었다. 볼키핑 능력이나 패싱 능력... 뭐 하나 나무랄때가 없더만...


비록 이겼지만 못내 아쉬웠던건... 이런 운이 계속 될리가 없응께... 앞으로는 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는거지...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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