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의 마지막 날~ 새벽에 깨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본다... 새해를 맞이하고 각오를 새롭게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의 마지막 날을 마지하게 되는구나... 올 해 나와 우리는 많은걸 겪어냈다....
코비드 19 판데믹의 시대... 이런 상황에 개인적으론 큰아들 성욱이는 대학졸업을 하고 사회인이 되서 지 밥벌이를 시작한 한해였고... 내 마누라는 나이의 앞자리가 바뀐해였고... 둘째넘은 찐으로 군생활 1년을 보냈고...
또한 우리는 준비됨과 하나됨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고... 그리고 아직 못다푼 보따리를 짊어지고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고... 부서이동과 새롭게 만나게 된 신입들과 아쉽게도 우리와 더이상 함께 못하는 친구들... 뭔가 모르게 어수선한 상황에서 올해의 마지막 날을 맞이 하게 된다...

참으로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을 겪고 있고 우리가 맞닥뜨린 상황은 여전히 위기의 연속이고....
우리는 각자가 위기관리 능력을 키우고 끊임없이 준비해야한다. 그리고 그렇게 다져진 우리가 성과를 내야하는 것이다.... 항상 쉽지않은 도전과 함께하는 나와 우리... 새해에도 함께 잘 해보자~~
이렇게 새벽에 깨서 올 해 새 친구가 된 맥북프로 16인치를 무릎팍에 올려놓고 2020년 마지막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있으니까 뭔가 모르게 새삼 세월의 흐름이 야속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뭐 그러네....^^
우리 사는 세상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준 2020년.... 고마왔다... 많이 배우고 느끼게 해줘서.... 비록 좋은 기억만 갖을 수는 없었지만....
그리고.... Farewell....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