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맥북 라인업의 키보드가 바뀌었다. 음... 울나라 출시 버전에서 말이지..


맥오에스 한영 전환이 커맨드+스페이스바 였는데 이제는 이 키 조합은 디폴트로 스팟라이트 서치 활성화 키가 되어버렸고 한영 전환은 캡스락키가 되었다.


지난 주말 마눌이랑 오랜만에 프리스비 들렀다가 알게 된거다.. +0+

탭키도 글자가 사라지고 유럽버전 처럼 화살표로 바꾸었고 엔터/리턴 키도 아이콘으로... 쉬픝키도 아이콘으로... 원화표시를 따로 키조합 없이 입력이 가능해졌고... 무엇보다... 맥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한영전환 키가 캡스락에 새겨져서... 이거... 꽤나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만...


아무리 2017년 맥북이 완전체로 나왔다고는 하지만 이런 정도로 내가 1년반정도를 쓰고 있는 맥북을 바꿀 이유는 엄찌...^^


게다가 실물을 다시 보고는 깨달았다. 맥북프로는 내 취향이 아니란걸...^^ 아... 나... 진짜 착해졌다...ㅠㅠV


그/래/서/


오늘부터 한영전환을 캡스락으로 사용하는 연습을 시작했다. 글구... 키보드 입력장치도 디폴트로 다시 설정해놓고... 가끔씩 한영전환을 하려는데 스팟라이트 서치 창이 떠서 어색하긴 하지만...^^;


맥북 12인치는 좀 오래도록 애플의 라인업에 존재해줬으면 좋겠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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