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는 몸이 찌뿌둥해서 마누라랑 둘째넘이랑 동네 나들이를 했다... 대공원에 가서 대충 한바퀴 돌고는 후문으로 빠져나와서 마을버스를 타고 구의역 먹자골목에 가서 곱창에 소주 2병을 뽀개고 집앞에 와서 커피한잔 하고 왔다...^^

날씨는 추웠지만 나름 늦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고즈넉한 나들이였다...^^

 대공원 후문근처에서... 날씨가 추워서 얼굴이 둘다 씨뻘겋구나...--;;

 그동안 구의역 먹자골목으로 알고 있었던 거리가 미가로라는 이름이 있었다는걸 새삼스레 깨달았다는거...--;

 이미 소주를 한병반이상 뽀갠 상태라서인지 얼굴이 씨뻘건 상태... 뽀샤시 효과를...ㅋㅋㅋ

기분좋게 한잔찌끄리고 왔다... 이렇게 사는거지 뭐... ^^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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