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정말 정말 정말 각오에 각오를 거듭하면서 마음을 가다듬었지만 아무래도 치과는 무섭고 싫어서 견뎌보려고 했지만 이젠 더이상 이렇게 바쁘다 슬프다 무섭다는 등의 핑계로 나두었다간 일도 안되고 몸도 힘들겠다라는 생각에 오늘 출근을 미루고 치과에 댕겨올거다...
지금 나는 마치 군대갈때 102보에서 몇사단 배정받을른지 모른채 떨고 있는 심정... 막타워타기전에 앞사람 뛰어내리는 것 본 후의 심정... 화생방훈련에서 앞조 들어가서 들려오는 비명을 듣는 심정... 뭐... 그렇다...
아... 쓰바...
후기)....
열시에 가서 열두시반이 되서 돌아왔다...ㅠㅠ 두시간동안의 완전 사투...ㅠㅠ 내 지론은 내 의식이 있는 한 병원에 내발로 안간다였는데 결국 견디다 못해서 갔더니... 돈도 돈이지만 완전 아픔때메 죽을뻔 했다... 문제는 아직도 몇번 더 수술과 치료를 해야한다는거... 결국엔 나도 금이빨의 싸나이가 되버리고 만다는거...ㅠㅠ
에혀... 이로서 맥북한대값이 날라가버렸다는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