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제플린의 노래... Baby, I'm gonna leave you가 내방 쥬크박스에서 흘러나오는데 무척이나 새삼스럽게 이 노래가 엄청 처절하고 슬프게 들렸다... 

세월이 가는거도 그렇고 애들 개강도 그렇고 그런 복합적인 느낌적인 느낌으로 새삼스레 처절한 느낌으로 와닿는거 같네...


이 노래는 흔히 말하는 가단조의 조바뀜이 없는 어쩌면 단순한 연주일 수도 있지만 로버트 플랜트의 보컬이 느낌을 완전히 다르게 만든거 같기도 하고... 


글구 지미페이지의 어쿠스틱 연주부분도 그냥 듣기엔 Am의 코드 진행인 듯 보이지만... 브리지 부분의 연주는 의외의 코드였기 때문에 딸 때 아주 애먹었던 기억이 있다. 결국 지난 30년간 연주했던 내 커버가 틀린걸 유튜브에서 보고 배웠다는거지...--;;


암튼... 날씨까지 잔뜩 찌뿌려서 그 느낌적인 느낌을 더 해주는구나...^^;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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