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처럼 디펜딩 챔피언이자 피파랭킹 1위인 독일에게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2:0으로 이겼다. 단순히 독일에 고추가루를 뿌리는 정도가 아니라... 엄청난 역사를 쓴게 되버렸다...
하/지/만/
이런 승리로 감춰질 수 있는 축협의 오만한 뻔뻔함과 무능한 신태용에게 면죄부가 내려져서는 안된다고 본다...
나도 옹졸하게 선수들 욕을 했었지만 그런 선수를 뽑아서 국민들에게 상처를 주는 감독과 협회를 욕해야지 왜 선수를 욕했나 싶네... 부디... 이번엔 좀 바뀌자...
신태용은 책임을 지고 사퇴하자... 그러면서 쓴소리 정말 제대로 한번 해라... 그 라인에서 밥쳐먹고 사는 치사함은 이미 어제 우리 선수들이 옳지 않음으로 증명했응께...
신태용이 욕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셀 수도 없이 많지만 어제 황희찬의 기용과 교체에서 나는 사실 치를 떨면서 부끄러웠다... 무릇 감독이라면 당일 선수 컨디션을 숙지하고 판단하는게 중요한 임무 중에 하나이고... 그 판단 미스로 황희찬을 기용했다는게 엄청 큰 문제다... 세장밖에 없는 선수교체권을 이렇게 똥닦은 휴지마냥 버리는 감독이... 그것도 친선전도 아니고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말이지...
결과적으로 주세종이 두번째골 어시스트한게 되어서 욕받이 무녀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테고 여전히 쓰레기 플레이를 했던 장현수도 우리가 독일을 깨면서 잘한거 처럼 보여지는건 경계해야하는거지...
특히... 신태용의 그 아가리는 정말...
그리고 뉴스에서 신태용이 이끄는... 또는 신태용호... 라는 말 따위는 듣고 싶지 않다... 절대로...--+
자... 이제 나는 진짜 고춧가루가 뿌려져야 할 오늘 경기....가 기대 된다...^^;
참 간사한게... 암튼... 적어도 최악이 아닌 차악을 만든 우리를 보면서 일본넘들이 좋은 성적을 내는게 갑자기 배가 아파질 것 같아서뤼...--;;
콜롬비아가 세네갈을 1:0으로 잡고 폴란드가 일본을 2:0으로 이기면??
암튼... 어제는 축구보고 한참을 못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