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때... 아니... 젊었을때도 6월말에서 7월 초중순까지 장마였고 7월말이 되면 불볕더위가 시작되서 8월 중순이 지나면 선선해졌었다... 근데... 언제부터인가 모르게... 8월인데도 장마... 아니... 우기처럼 비는 계속 오고... 심지어 더위가 몰려와도 아열대 기후의 그것처럼 오후에 스콜이 쏟아지는 경험을 자주한다... 요즈음...
나는 비오는 날이 정말 싫다... 음... 물론... 막걸리 먹는 핑계대기는 좋은 날이긴 하지만... 응?
꿉꿉하고 축축하고 무엇보다도 내 동선에 방해가 되는 비... 싫다... 근데... 올해는 와도 너무 오는구나....
더운거도 죽을만큼 싫지만 비는 더 싫다...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