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열린 대한민국 vs 세네갈의 준준결승전을 전반 20분 정도 부터 깨서 봤다... 36분에 사람을 놓쳐서 선제골을 먹고... 후반 15분인가에 수비를 민 반칙으로 강인이가 PK 골을 넣어서 동점... 후반 26분 쯤 핸드볼 파울로 세네갈 PK... 일단 막았는데 차기전에 발을 띄었다고 골리 경고먹고 다시 찬건 들어가서 2:1 역전...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8분에 극장골... 강인이 코너킥을 지솔이가 깎아차서 극장골로 동점... 연장 돌입... 전반 6분에 조영욱 역전골로 3:2.... 그리고 후반 종료 1분전... 아쉽게도 또 집중력이 흐뜨러지면서 극장골로 동점...

 

승부차기... 첫번째 두번째 키커... 실축... 아... 안되나 싶었는데.... 결국... 승부차기 3:2로 이겼다...^^

진짜 쫄깃한 승부... 캐스터는 대한민국 축구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라는데... 암튼... 오늘 경기는 축구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매력을 다 보여준 경기...^^ 이제 준비 잘 해서 에콰도르랑 준결승전... 피파주관 국제대회에서 과연... 어디까지...^^

 

암튼... 새벽에 깨서 잠은 잘 못잤지만... 아깝지 않을 경기였다... 솔직히... 나로서는 역대급이라고 해도 될 듯...^^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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