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상엽이 아들넘이 군대에서 발을 다쳐서 군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페이스북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하긴 내 친구넘들이 그런 소식을 일부러 알려줄 만큼 다정한 넘들은 아니지...^^;


어릴때 성욱이랑 같이 놀기도 했던 넘인데 어느새 훌쩍 자라서 군인이 되어있다는거도 놀라운 세월이 가져다 준 변화지만 안타깝게도 녀석이 다쳤다는게 못내 속상하네...^^


그래서 성욱이한테 혹시라도 하늘이가 기억나는지 문자를 해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기억을 못한다네...ㅋㅋ

이 쉑휘도 술한잔 하고 있었더만...^^;


암튼... 잊고 지내온 많은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면서 과연 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건지에 대한 묘한 고찰을 해보게 되는 상황이었다는거...


가족, 친구. 동료...  참 소중한 것들인데 말이지...^^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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