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즐겨보는 떼레비 프로그램들은... 손 더 게스트, 오늘의 탐정 같은 판타지 드라마랑 맛있는 녀석들... 이건 무한도전이 끝나고 그 대안으로 내가 집착적인 마인드로 챙겨보는 넘이고... 복면 가왕도 본방사수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고... 다시 열쒸미 재방을 보려고 노력하는 수퍼맨이 돌아왔다... 이건...딱 두녀석때문이다. 벤틀리랑 나은이...^^


이넘을 보면 보자마자 걍 웃음이 난다...^^


예전에 우리 큰넘을 바라보던 다소 어색하고 신기해 했던 시선을 완전히 바꿔버린 울집 둘째넘 창은이 한테 느꼈던 그런 말로 표현 못할 행복한 즐거움 쯤이라면 이해가 될까?


단순히 귀여운 모습이나 행동 뿐만 아니라 이넘들을 보면 아이를 키워본 부모들이 느끼는 즐거운 추억이 상기되는 행복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인거 같가...^^


물론 나은이는... 딸이라 전혀 경험이 없지만... 이 녀석이 보여주는 그 선함과 발랄함이 참... 이쁘다...^^


우리집 두 아들넘들을 키우면서 느꼈던건... 두넘이 이렇게 극단적으로 달라도 되나 싶은 생각...^^;


애기때부터 시니컬하고 잘 안먹어서 걱정을 하게 만들던 큰넘... 그와 완전 정반대로... 너무도 해맑고 많이 먹어서 쬠 걱정이던 둘째넘... 그래서인지 녀석들을 키우면서 지루했던 적은 없었다는거지....ㅋㅋㅋ


그런 묘한 노스탤지어를 이넘들이 느끼게 해준다... 이 프로그램 재방을 보면서 마눌이랑 하는 야그는 우리 아들넘들 애기때 이랬지 저랬지... 하면서 그 때 생각으로 참 행복하다...^^


문득 새삼스레 참 고마운 생각이 든다... 마눌도 두 아들넘들도...^^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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