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매일 그렇듯이 업무모드 돌입을 위해 윈도우즈7이 깔린 외장하드를 맥북에어에 꼽고 재시동을 해서 메일을 보던 중에 Pull이라는 이상한 아이콘이 갑자기 생겼다. 시스템 폴더안에 있는 넘들까지 다 찾아서 싸그리 지우고 재시동해서 조금 쓰다보니 갑가지 팬이 돌기 시작...+0+ 작업관리자로 어떤 프로세스가 돌아가는지 보는데 또 Pull.exe란 넘이 씨퓨를 20% 정도를 먹고 있네...--;


또 찾아서 지우고나서 찜찜한 맘에 구글링을 해서 찾아보니 무슨 레지스트리에서 뭘 찾아서 key를 지우고 어쩌구 하더만... 짜증나서 Pull이란 넘의 속성을 봤더니 짱깨쉑휘덜 프로그램인거 같다... 시스템 보안이나 스파이웨어를 탐지한다고 하던데 이 넘 자체가 스파이웨어니 원...


좀 짜증이 나서 걍 맥오에스로 시동해서 패러럴즈에 깔아놓은 엑스피, 윈8 중에 잠시 고민을 하다가 어차피 내가 윈도우즈로 하는건 ERP 접속을 제외하곤 없으니께... 윈8로 결정... 근데 갑자기 얼마전 산 64기가 SD 메모리가 떠올랐다... 거기에 윈8을 복사해놓고 패럴럴즈로 실행시키니까 속도가 꽤 나오더만... 그래서 윈도우즈7이 깔린 외장하드를 다시 가방에 쑤셔넣고는 알흠답고 정겨운 맥오에스에서 업무 중이다...


요게 슬럿에 쏙들어가면 이쁘겠는데 이렇게 불거져 나와있다는거...--;


윈도우즈 8 가상머신이랑 나중에 맥오에스 재설치를 위해 보관해놓은 설치파일들을 다 옮겨놨다...


음... 256기가의 스스드에 64기가를 더 얻은거 같은 느낌...^^;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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