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군부대 위문공연 영상으로 역주행의 길을 달리고 있는 30대 걸그룹... 응? 30대를 걸이라고 부르긴 쫌...--; 암튼... 요즘 시대상과 맞닥뜨려진 여러가지 상황 덕분에 시사하는 바가 큰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
역주행이 시작되기 전... 멤버들이 숙소에서 짐을 다 빼고 다른 삶을 살기 위해 포기를 하려다가 역주행의 폭풍(?!)을 맞고 요즘 소위 말하는 대세 걸그룹이 된 보컬 그룹...
딱히 완전 이쁘다거나 하진 않지만... 멤버들의 노래실력이 적어도 짖어대는 수준이 아닌건 인정... 그리고... 염치가 있는 애들...
무엇보다도 그냥 참고 견디면서 순간에 충실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왔고... 준비된 만큼... 떴다...
요즘 가장 중요한 사람의 덕목인... "견뎌내기"를 잘 해낸 친구들... 그래서 희망이 묻어있는 사람들로 비춰지고... 굳이 포장하거나 각색하거나 연출하지 않아도..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꽤나 긍정적으로 크게 보이는 친구들...
우리 모두... 버티고 있는데... 이렇게 버티다 보면 소위 말하는 인생역전을 경험하게 되는 순간이 누구에게라도 올 수 있다는 메시지... 그게 참 큰 것 같다... 모두가 그런 마음으로 이 친구들을 응원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
누군가 그런 야그를 했었다지? 이기는 사람은 누구를 꺾은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버텨낸 사람이라고...
그런... 힘들때 그런 메시지라도 던져줄 수 있는 야들이 있어서 다행이지 싶네... 특히... 군부대에서의 위문공연이 당시 야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무대였다는 부분이 몹시도 간절하고 절박한 상황에서 주는 느낌이 있었고...^^
나도... 그렇더만... 티비에서 야들이 나오면 뭔가 모르게 반갑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