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개강...

일상다반사 2017. 8. 25. 08:43

오늘 오후에 성욱이는 학교로 간다... 어제 아쉬움을 달래려 애들이 애정하는 삼겹살을 궈서 소주를 나 혼자 마셨구나... 응? 암튼... 내일은 창은이도 학교로 가고... ㅠㅠ


반백살을 먹은 어른이지만 새끼들이 학교로 간다니께 대따 서운하구나...--;;

내가 물려준 유전자를 아주 알맞게 나눠 갖은 녀석들...^^


큰넘은 기본 성격이나 생긴건- 내가 뚱뚱해져서 몸은 다르지만...--;-나랑 똑같지만 뭔가 나보다는 다소 즉흥적이고 강단이 있는 모습은 마눌을 닮은거 같기도 하다... 이런 즉흥적인 모습을 둘째넘 창은이는 부럽다고 한다는거...--;


업무에 있어서는 뭔가 스케쥴링이 되어있지 않으면 안되는 이상한 결벽증같은데 있는데 이 성격은 고스란히 둘째넘 창은이 한테 간 모양이다...^^


길것같던 여름방학도 이렇게 끝나고 애들도 학교로 가고 나면 시원섭섭하겠구나... 아니.. 시원하지는 않구나...--;;


걍 우울한 맘에 이렇게 내 꼬라지 한번 객관적으로 보자고 끄적거려 봤다...--;;

Posted by 성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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